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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송남정 부감독 “보다 업그레이드 된 시범 보일 터”

송남정 사범, WTF시범단 부감독에 임명


WTF시범단 신임 송남정 부감독 [사진=tk24]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이하 WTF시범단)은 7월 24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파견 시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범에는 7월 1일부로 부감독에 임명된 송남정 부감독이 동행했다.

송남정 부감독은 6월 첫째 주부터 WTF시범단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고, 2011 제8회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공식적인 첫 시범을 선보인 바 있다. 해외 파견시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 제1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3회 세계대회까지 연거푸 세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건 세계품새챔피언 송남정 부감독은 품새와 태권무에 대한 기술지도와 전체적인 구성의 매끄러운 연결부분에 중점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송남정 부감독이 태권도시범과 인연을 맺은 것은 태권도장 수련생들에게 태권도시범을 가르치기 시작한 2002년부터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성인태권도시범단에서 활동했고 최근에는 마스터즈시범단이라는 이름으로 무주에서 열린 2011 KTA협회장기품새대회에서 태권도시범을 선보였다.

2004년부터는 송남정태권무아카데미를 개관하고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태권무를 지도하며 품새 강습회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태권체조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각 시도협회를 돌며 순회교육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태권무 동영상 시리즈만 총7편에 달하고 2007년에는 강익필 사범과 함께 ‘태권도 공인품새해설(상아기획)’을 공저했다.

2011년에는 경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학생들을 지도하고(시간강사) 있으며 상지대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WTF시범단 송남정 부감독은 “최동성 감독님을 옆에서 잘 보좌하면서 품새와 태권무 부분에서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WTF시범단, 27일 러시아 소도시 방문시범


WTF시범단이 현지에서 태권도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사진=tk24]


한편,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이하 WTF시범단)은 27일 오후 3시와 6시(현지시각) 러시아 바끄롭까와 미하일롭스키에서 태권도시범을 선보였다. 이 두 지역에서 태권도시범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라디보스톡에서 차량으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바끄롭까와 여기서 한 시간을 더 가야 도착할 수 있는 미하일롭스키는 우리나라로 치면 ‘읍(邑)’ 정도에 해당하는 작은 마을이다.

블라디보스톡에서는 29일부터 제6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열리지만, 이곳 주민들이 경기장을 찾기에는 경제적, 시간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많다. 이를 고려해 이 곳 주민들에게도 태권도를 보여주기 위해 WTF시범단이 직접 방문해 시범을 보였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미하일롭스키 아나톨리 미하노비치 군수는 “태권도시범은 나뿐만 아니라 여기 사는 주민들 모두가 처음 보는 것”이라며 “굳이 어느 하나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감동적이었고 다음 기회에 또 한 번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곳에는 대부분 남성들만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WTF시범단 여성 단원들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바끄롭까에서의 시범을 관람한 안드레이(7세)는 “태권도시범이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자영업을 하고 있는 라리사는 “마치 액션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한편, WTF시범단은 오는 29일 제6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에서 개막식 시범을 가질 예정이다.

[태궈도기자회 = 러시아 바끄롭까 & 미하일롭스키 l TK24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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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회장 2011.07.28
송 회원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