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B] 안암 비각패, 3년 만에 본선진출 쾌거

안암 비각패가 3년 만에 택견배틀 본선에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 진출권을 놓고 대전 전수관과 접전을 펼친 끝에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에서 안암은 박상혁을 대전은 오효섭을 첫 주자로 내보냈다. 박상혁은 11초 만에 딴죽으로 오효섭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 나온 대전의 함지웅도 멋진 날치기로 1분 만에 들여보냈다.
대전은 오태호를 세 번째 주자로 내보냈다. 빠른 템포로 경기를 이끌며 순식간에 박상혁을 잡아내고 안암의 다음 선수인 후려차기 명수 황신구도 오금잽이로 물리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안암은 김지훈을 내보냈다. 이전의 빚을 갚듯 김지훈은 7초 만에 전광석화 같은 오른발 후려차기로 오태호의 안면을 적중시켰다. 힘이 좋은 대전의 윤창균도 기습적인 칼잽이와 오금잽이로, 그리고 마지막 선수인 장찬용도 후려차기로 판막음하며 안암비각패의 승리를 외쳤다.
이날 경기로 안암비각패는 3년 만에 본선진출에 성공했고, 경고 수에서 서울 중구팀을 앞지르며 청룡조 1위로 본선에서 백호조 2위와 만나게 된다.
22배틀 - 수원, 이창용 활약으로 본선 안착.

주작조의 2위를 가리는 22배틀에서 수원 전수관이 충주 뿌리팀을 이기면서 조 2위로 본선에 안착했다.
주작조 부동의 1위인 성주를 제외하고 본선진출에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두고 벌어진 배틀에서 충주 뿌리의 김정수와 수원 전수관의 권국환이 각각 선봉으로 출전했다. 권국환이 덜미잽이와 딴죽으로 김정수를 잡으며 먼저 충주뿌리의 깃발을 하나 내렸다. 권국환은 뒤이어 박재성도 번개 같은 곁차기로 7초 만에 물리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충주 뿌리는 다음 주자로 발길질이 능한 이영록을 내세웠다. 이영록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권국환을 20초 만에 후려차기로 잡고, 두 번째 선수로 출전한 박경식도 후려차기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다시 충주 뿌리에게 가져왔다.
수원은 이영록이 더 이상 기세가 오르기 전에 꺾으려는 듯 이창용을 일찌감치 내보냈다. 이창용은 거리를 좁히는 전략으로 일관, 거리가 멀어진 일순간을 놓치지 않고 온 몸을 던지며 물레방아차기로 이영록의 뺨을 후려치며 경기장을 환호로 들끓게 했다.
이창용은 충주 뿌리의 윤종혁과 여동연도 오금잽이와 외발쌍걸이로 각각 물리치면서 수원을 조 2위로 본선에 진출시키는 데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로써 수원 전수관은 주작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본선 마지막 경기에서 현무조 1위인 용인대학교와 8월 20일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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