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범, 기부금 잇따라… 태권도공원 조성 기부금 ‘탄력’

멕시코 박상권 사범 일행(좌)과 미국 이현곤 사범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태권도공원 조성 기부금 조성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한인 태권도 사범들의 기부금이 잇따르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 이하 재단)은 19일 오전 멕시코 박상권 사범(일심태권도장)과 제자 45명으로부터 태권도공원 건립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박상권 사범과 제자 일행은 지난 13일 무주에서 막을 내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가한 후 태권도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취지를 설명 듣고 관심이 높아졌다.
박상권 사범은 “세계 태권도인의 자랑스러운 성지로 태권도공원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제자들과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태권도공원이 세계 태권도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멕시코에 홍보하고, 태권도 수련인이 한국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멕시코 수련생과 함께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
지난 15일에는 미국의 이현곤 사범(H K Lee 태권도장)이 재단을 방문해 공원 건립 기부금을 기탁했다. WTF 교육분과 부위원장과 미국태권도연맹 교육분과 위원장을 역임한 이 사범은 미국에 돌아가면 많은 현지 태권도인이 태권도공원 건립 기부금 모금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독일의 서윤남 사범과 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부회장, 한규인 사범, 이기범 사범(시흥태권도장), 최문용 교수(청운대학교) 등 국내외 태권도인이 건립기금을 기탁하면서 성공적인 조성을 기원했다.
진흥재단 김병용 팀장은 “태권도공원이 명실상부한 전 세계 태권도인의 정신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태권도공원 상징지구(태권전, 명인관) 건립 등에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인턴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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