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B] 장산곶매의 사냥, 안암비각패 첫 승 신고
15배틀 - 종로 vs 전북대

날씨만큼이나 열기가 더해가는 '택견배틀 2011'. 지난 1일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15배틀에서 종로 장산곶매가 전북대학교를 제압하고 1승을 기록했다. 지난번 경기대와 경기에서 아픈 1패를 당한 종로팀은 전북대학교를 맞아 유능훈과 김선호 둘 만 내보내 가볍게 승리하면서 본선진출의 기반을 닦는데 성공했다.
종로의 첫 주자로 나선 유능훈은 전북대의 김대현과 강정욱을 모두 후려차기로 잡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에 전북대는 조국을 내보내 유능훈을 외발쌍걸이로 잡으며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뒤이어 출전한 김선호는 엉덩걸이로 조국을 잡고 뒤이어 나온 김민규도 1분이 지나기 전에 칼잽이 오금잽이로 쉽게 잡으며 종로의 승리를 거의 확실시 했다. 전북대는 덩치가 좋은 임창현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김선호를 몰았지만, 벼락같은 김선호의 들어찧기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써 종로팀은 1승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안고 오는 7월 30일 강동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전북대학교는 2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이 사실상 확정됐다.
16배틀 - 성대 명륜 VS 다무
전통의 힘! 명륜의 힘!
전통의 강호 성균관대학교 명륜과 다무의 16배틀은 다무의 이전국을 공략한 명륜의 승리로 돌아갔다.
다무는 김지훈을 첫 주자로 내보냈으나 명륜의 김정민에게 외발쌍걸이로 1승을 내줬다. 이어 반격에 나선 공경배가 정확한 앉아 맴돌리기로 김정민을 쓰러뜨리며 장내의 환호를 받았다. 그것도 잠시. 뒤이어 출전한 신창섭에게 외발쌍걸이를 당하며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무는 TK묵이라고 불리는 김현묵을 내보내 거센 공격을 가하다 결국 덜미잽이로 신창섭을 잡았으나 명륜의 다음 주자인 장현석에게 칼잽이 오금잽이 공격을 당해 다시 패를 기록했다.
다무는 이전국이 나왔으나 장현석은 30kg 차이가 나는 이전국을 영리하게 경기장을 돌았다. 그러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다가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이전국에게 경고를 받아냈다. 결국, 그 경고를 끝까지 지키며 다무의 최고 스펙의 이전국을 경고패 시키는데 성공했다.
장현석은 여세를 몰아 다무의 마지막 주자인 한길준도 20초 만에 곁차기로 마무리 지으며 명륜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지난번 용인대에게 패배를 당한 명륜은 1승을 기록했고, 반대로 율전에게 1승을 거두었던 다무는 1패를 기록했다. 명륜은 7월 30일 예선 마지막 경기를 하는 날 율전과 최후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다무는 7월 16일 용인대학교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13배틀 - 안암비각패, 첫 승 신고
비가 오는 관계로 연기되었던 안암 비각패와 중구 천하장안의 경기는 안암비각패의 올킬로 승부가 결정 났다.
후배 고려대학교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안암비각패는 반대로 승리를 했던 중구를 맞아 김경근을 첫 주자로 내보냈다. 김경근은 중구의 태정호와 송준철을 채 1분이 지나기 전에 들어찧기와 오금잽이로 잡아내며 수월하게 2연승을 거두었다.
뒤이어 출전한 김태풍과 박용덕도 각각 외발쌍걸이와 곁차기로 침몰시키며 안암비각패에 승리의 저울을 기울게 했으며, 중구의 에이스인 소병수를 맞아서도 번개 같은 곁차기를 집어넣어 올킬을 기록했다.
이로써 안암비각패는 1승 1패를 기록했고, 7월 23일 대전 전수관과 본선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결전을 벌이며 중구는 7월 9일 고려대학교와 최종 예선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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