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시범단, 美 동부 시범공연 ‘돌입’
"미국 동부에 태권도 우수성을 드높이자"
국기원태권도시범단(단장 이규석)이 22일 11시(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다부진 의욕을 나타냈다.
국기원시범단은 22일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13시간의 비행 끝에 델레스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워싱턴 D.C 인근의 호텔에 여장을 풀고 미국 동부 시범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이 단장을 비롯한 18명의 시범단 일행이 델레스공항에 도착하자 이현곤 사범과 워싱턴문화원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이 사범은 미국 동부의 태권도 현황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뒤 최상진 시범단 감독과 시범 일정과 무대 설치 등을 논의했다.
시범단은 23일 오전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현지 언론사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24일에는 한미교류협회 주관으로 쉐라톤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하고, 25일에는 워싱턴문화원이 주관하는 공연도 할 계획이다.
시범단과 동행한 문화체육관광부 이성선 사무관은 “정부에서는 국기원시범단만 지원한다”고 운을 뗀 뒤 “지난해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과 동유럽을 다녀왔다. 국기원시범단과 처음으로 해외 공연을 왔는데,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가 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편 시범단과 저년식사를 함께 한 남진수 워싱턴문화원장은 “한국에 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미국에 오니까 태권도의 가치를 새삼 느낀다”며 “태권도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권도전문기자회 = 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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