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大, ‘바늘구멍’보다 좁은 경찰공무원 다수 배출
3년 연속 경찰공무원 배출, 경찰고시반 운영 효과, 최고 무도시설 갖춰

경북전문대 경찰경호행정계열 학습반
경북전문대학이 바늘구멍처럼 좁은 높은 경쟁률 속에 경찰공무원을 네 명이나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년 연속 다수 합격생을 배출해 경찰공무원의 꿈을 가지고 있는 예비 입학생과 재학생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총장 최재혁)는 경찰경호행정계열을 졸업한 조영신(29), 홍성현(26), 임종일(28) 씨와 재학생인 김용수(28)이 그 주인공. 이들은 2011년도 상반기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해 서울시방경찰청과 청와대 101경비단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4년제 관련학과도 이와 같이 다수의 인원을 경찰공무원으로 배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경찰공무원을 배출하게 돼 기쁘다. 전문대학에서 이만한 성과를 낸 것도 큰 성과로 평가받는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실제 국내 4년제와 2년제 대학에 경찰관련 학과는 무려 60여 곳에 달한다. 2년제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만큼 이론과 실무교육 시간이 넉넉지 못해 합격률이 낮은 편이다. 특히 우수 인재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대거 몰리는 현상까지 겹쳐 지방 전문대학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경북전문대학은 경찰공무원과 경호원 실무 능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인 1백여평 14사로 실사격장과 무도전용훈련장 등을 현대식으로 갖추고 있다. 이 같은 결과, 2001년 학과 개설 이후 2009년 5명, 2010년 1명 등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재학생과 졸업생들의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고, 경비지도사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경찰고시반’과 ‘경비지도사반’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찰경호행정계열에서는 전공 심화과정으로 법행정학과 3~4학년 과정을 운영 중이다.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실무중심의 현장교육을 지향함에 따라 학위과정과 동시에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재학생과 산업체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측은 하반기에 더욱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찰경호행정계열 조성종 학과장은 “이론과 실무를 두루 교육하는 교과과정을 편성해 꾸준히 지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경찰과 경호 분야의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목표를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인턴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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