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북한 태권도 시범단, 미국 공연 START!
3년 8개월 만의 두 번째 미국 방문

사진 오른쪽,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내린 배능만 단장
횟수로는 두 번째, 시간적으로 정확하게는 3년 8개월 만의 방문이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단장 배능만) 이 9일 오전 8시 40분(현지 미국 시각)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배능만 조선태권도위원회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17명의 시범단은 총 세 번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1일 보스톤시 로웰고등학교에서, 다음날 12일에는 뉴욕시 퀸즈칼리지, 마지막날인 14일에는 필라델피으로 장소를 이동하게 된다. 이번 시범단원들 중 3분의 2는 지난 2007년 첫 미국 5개 도시 순회 시범에 참가한 바 있다.
이들의 방문을 주도한 태권도타임즈의 정우진 회장은 10일
북한 시범단은 공연 이외에 특별한 시간도 준비했다. 미국 현지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를 할 계획이다. 공연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영제 사범(USAT 소속)은 “현지인들과 직접 호흡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과 교육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1회 때와는 달리 미국 측의 협조가 상당히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회 공연 당시 1주일 이상이 소요되었던 시범단의 미국 비자 발급도 이번에는 이틀 만에 승인이 났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를 반증하듯 미국 국무부측에서는 행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직원 1명을 뉴욕에서 벗어나 시범단에 합류할 수 있도록 특별 허가 했다.
여기에
북한 시범단은 미 국내선 연결 항공편으로 이날 오전(현지 시각) 11시20분 보스턴으로 향했다.
[MOOKAS GLOBAL = 정대길 글로벌 리포터 ㅣ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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