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카윈 VS ‘숫사자’ 산토스, 차기 UFC 헤비급 최강자는?

셰인 카윈(좌), 주니어 도스 산토스
셰인 카윈(36, 미국)과 주니어 도스 산토스(27, 브라질)가 UFC 헤비급 최고의 ‘하드펀처’를 가린다.
한국시간으로 12일 캐나다 벤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릴 ‘UFC 131'는 한 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를 1라운드 KO승을 거둔 ‘1R’ 카윈과 크로캅을 무참히 제압한 타격 스페셜리스트 ‘숫사자’ 산토스가 격돌한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28, 미국)와 맞붙을 전망. UFC 신성 3인방이라 불리는 케인과 카윈, 산토스의 챔피언 벨트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카윈과 산토스는 KO승 대부분을 펀치로 거두며 나란히 12승 1패의 통산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카윈은 UFC 116에서 레스너에게 석패하기 전까지 프랭크 미어, 가브리엘 곤자가와 등 헤비급 거구들을 1라운드 KO로 쓰러뜨리며 ‘1R’, ‘초살자’ 등의 닉네임을 얻었다. 이에 맞서는 산토스 또한 크로캅, 길버트 아이블, 로이 넬슨을 차례로 제압하며 이름을 떨쳤다.
두 선수 모두 타격을 선호하지만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 카윈은 투박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천부적인 펀치력를 바탕으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향해 저돌적으로 돌격하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반면 산토스는 잽, 어퍼컷, 훅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타격 기술을 갖추고 있고 세련된 스텝을 자랑한다.
또 다른 변수는 카윈과 산토스가 각각 레슬링과 주짓수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점. 항상 스탠딩 타격에서 승부를 내 온 두 선수는 테이크 다운이나 관절기 기술을 선보일 기회가 없었다. 이번 경기에서 그 간 감춰 온 그라운드 공방전도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UFC 131는 6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수퍼액션에서 주요경기를 생중계한다.
- UFC 131 방송 매치
[헤비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셰인 카윈
[페더급 빅매치] 케니 플로리안 VS 디에고 누네스
[헤비급 매치] 욘 올라프 에이네모 VS 데이브 허먼
[미들급 빅매치] 데미안 마이어 VS 마크 무노즈
[라이트급 매치] 도널드 설로니 VS 바그너 호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인턴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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