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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배틀] 충주 뿌리 첫 승, 경기대· 용인대 본선진출 확정

[1배틀] 뿌리택견팀, 기분 좋은 1승


충주뿌리팀과 국민대의 1배틀 경기장면


지난 4일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택견배틀 201’ 경기는 충주 뿌리택견이 첫승을 거두고, 경기대와 용인대가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정상 늦게 열린 충주 뿌리택견과 국민대학교의 1배틀은 오랜만에 택견배틀을 찾은 충주 뿌리택견팀이 승리했다. 새로운 감독 체재로 출발한 뿌리 택견팀은 첫 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국민대는 ‘믹키재동’ 신재동을 내보냈다. 보기와 다르게 테크니션으로 충주 뿌리택견의 박병주와 김성주를 낚시걸이로 예리하게 잡아내며 더욱 좋은 실력을 선보였다. 기세가 꺾일세라 뿌리택견은 이영록을 내보내 긴 다리로 발길질 공격을 퍼부어 신재동을 후려차기로 잡으며 전열을 다시 가다듬었다.

이영록은 국민대의 이경훈, 이환도를 각각 들어찍기와 되치기로 잡아내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에 질세라 국민대는 힘이 좋은 송명근을 내보내 외발쌍걸이로 잡아냈다.

접전이 계속되자 충주 뿌리택견은 여동연을 내보내 송명근의 오금을 뽑아 뒤집어버리며 화려한 뒤집기로 열렬한 호응을 받았으며 뒤이어 나온 국민대의 안성훈도 뒤집기로 판막음하며 뿌리택견 팀에게 1승을 가져다주었다.

뿌리택견팀은 새로운 선수들이 아직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선수가 직접 이의를 제기하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이였다. 하지만, 경기력에 있어서는 과거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국민대학교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오는 6월 25일에 있을 수원 전수관과의 경기에서 1승을 노리게 되었다.

[11배틀] 경기대의 연승행진!


첫 경기를 두 팀 모두 한 명이 다섯 명을 모두 완승으로 장식해 화제가 되었던 경기대학교와 강동전수관의 경기는 접전 끝에 경기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대는 첫 출전 선수로 박철을 내보냈다. 택견배틀에 처음 출전했지만, 뛰어난 기량으로 김태윤과 김홍종을 각각 후려차기, 되치기로 빠른 시간 안에 물리치며 초반 기세를 장악했다.

강동의 다음 주자로 나온 박정훈은 신중하게 박철을 재다가 오금잽이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다시 재정리했다. 뒤이어 나온 경기대의 백종민의 거센 발길질 공격에도 불구하고 외발쌍걸이로 물리치며 분위기를 강동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세 번째 선수로 나온 경기대의 김상일은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몰아가다가 박정훈의 허점을 노려 딴죽을 작렬시키며 승리를 따냈고, 강동 전수관의 다음 선수인 차승원과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경기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무승부로 앞 경기가 끝나면서 경기대는 네 번째 선수인 김성용을 강동은 마지막 선수인 박경철을 내보내 맞붙게 했다. 역시 노련함을 바탕으로 한 김성용이 1분 만에 엉덩걸이로 판막음에 성공하며 경기대는 2승을 거두고 단번에 조 1위로 올라서며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대는 전북대학교 팀과 7월 16일에, 강동 전수관은 7월 30일 서울 종로팀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2배틀] 용인대, 율전에 완승으로 2승 챙겨


용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율전이 맞붙은 12배틀은 용인대가 두 번째의 완승을 거뒀다.용인대는 권혁산을 내보냈고 율전은 정기명을 출전시켜 잠시 맞붙었으나 이내 권혁산의 후려차기가 작렬하며 1분이 지나기 전에 용인대는 가볍게 1승을 챙겼다. 지난번 출전의 패배를 씻어버리려는 듯 권혁산은 김성현을 딴죽으로, 민병진을 두발당상 날치기로 화려하게 잡으며 용인대의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예선 탈락이 확정되는 율전은 배수진을 치고 오경렬, 이만재를 출전시켰다. 하지만, 이미 상승세를 탄 권혁산을 꺾지 못하고 연속으로 패배하며, 결국 용인대는 권혁산 혼자만으로 다섯 명을 모두 이기는 ‘올킬’을 기록했다.

이로써 용인대학교는 현무조 1위로 올라서며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남은 경기인 다무와 7월 16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패를 당한 성대 율전은 오는 7월 30일, 동문인 성균관 대학교 명륜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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