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뽀개기] 무술 도장, 절대 '구멍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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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미국에서 길을 찾다>한-미 도장 비즈니스 비교 / 도장 가치 상승 위한 대안 제시

지난 4월 2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TNT 20주년 행사(정대길,오른쪽 두번째)
지난 5년 간 <무카스>에서 무술 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무술계를 살피며, 성공한 수많은 원로, 중진 그리고 젊은 피들을 만났습니다. 그들 삶의 터전인 무술도장이라는 전쟁터와 촉매제가 된 프로그램이라는 ‘무기’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깨달음 하나, “무술도장은 구멍가게가 아니다.” 한 명당 한 달에 8만 원(지방 중소 도시), 많게는 12만원(서울 도심) 받는 곳이 아닌 적게는 일백 만, 많게는 일억 원도 벌 수 있는 제법 규모 있는 사업장이라는 것이었죠. 바로 이것이 제가 독자 여러분들께 선물하고자 하는 올해의 보석입니다.
“무술 가치의 상승(무카스의 연중 기획 ‘무도업’)을 위해 과연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 쯤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 무술 또, 태권도의 오래된 내, 외부 포장지를 뜯어내고 금과 옥을 더해 최고의 상품으로 바꾸어 보자, 이말입니다.
기존에 미국 현지 정착기 과정의 에피소드를 담은 ‘USA 다이어리’와는 지향점이 달라 새 코너를 준비한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물론 압니다. 무도를 통한 태권도 철학과 정신 교육에 앞장서는 ‘Master’들로부터 너무 ‘돈, 돈’ 거린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감히 이런 말을 드리고 싶네요. 도복입고 수련비를 받는 여러분 역시도 이미 태권도와 돈의 교집합 내에 있다는 것을요. 이곳 미국에 와서 더욱 뼈저리게 느끼는 것도 'NO MONEY, NO HONEY(돈 없으면, 사랑도 없다) 랍니다.
시작이 장황했죠? 오늘은 앞으로 전개될 글의 핵심 대 주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각 대 주제들은 여러 소제목으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 대 주제는 한국과 미국 무술 도장(태권도장)의 비교 분석입니다. 지역적 특색이란 것은 국가적 차원을 넘어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리 큰 차이가 없는 까닭에 뼈대를 중심으로 기술하겠습니다. 포함 되는 내용으로는 수련생, 학부모의 성향, 인테리어, 도장 위치, 초기 도장 개관, 협회 현황, 프로그램 등이 있겠습니다.
두 번째, 대 주제는 지도자들의 인식입니다. 성공적으로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범, 관장들과 그렇지 못한 지도자들 간에는 어떤 차이점이 존재하는가를 풀어내려 합니다. 국내외 내노라는 무수히 많은 사범들과 관장들을 만나 인터뷰 해보니, 이들 사이에는 분명한 ‘경계’ 즉, ‘생각의 한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세 번째, 대 주제는 ‘방법(method)’입니다. 이번 연재의 핵심입니다. 순서상 두 개의 대 주제들이 어찌보면 세 번째인, 이 ‘비결’이라는 것에 더 몰입하기 위한 과정일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인 실 사례를 들어 설명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떻게 10만원에서 100만원 회비를 받나요? 누구를 대상으로 합니까? 홍보는요? 관장 혼자서 다 합니까? 지도자는 이 계약의 성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합니까? 태권도 개인 레슨이란 것이 가능한가요? 개인 레슨의 대상에게는 어떻게 접근했나요? 사전에 특별한 체험을 하게합니까? 처음에 얼마의 금액을 이야기합니까? 이들에게는 어떤 계약을 제시합니까?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면 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죠? 어떻게 이들을 2년, 4년, 6년, 10년 장기적으로 저와 수련이 지속되게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들에 대한 ‘방법론’ 입니다. 아주 자세하게 써내려 가겠습니다.
막상 열거하고 보니, 내용이 만만치 않네요. 분량도 꽤 나올 것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영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죠. 'No sweet without no sweat'. 해석하면, 노력(땀)이 없으면 결과(사탕)도 없다는 뜻이죠.
이번 기회에 색다른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들의 도장을 좋은 방향으로 리모델링 해보는 건 어떨까요? 좋은 방향으로 '도장 뽀개기'. 한 번 해보자구요. 매주 격주 수요일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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