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올림픽과 더불어 전 세계 최고 권위의 선수권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년고도인 이곳 경주에서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한마당인 '2011 경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엿새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197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세계선수권대회는 경기력과 규모, 시설 등 모든 면에서 올림픽 대회와 더불어 명실공히 전 세계 태권도인을 대표하는 국제 대회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까지 5회 연속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세계인들에게 각광받는 스포츠 종목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태권도는 단순히 기량을 겨루는 것을 뛰어넘어 예를 바탕으로 하여 자기 수양에 목적을 둔 무예로서의 가치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권도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는 무주에 태권도 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2007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 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정과 2008년 ‘태권도 진흥 기본 계획’ 수립 등 인프라 구축 및 제도 정비를 통해 정책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대회가 태권도의 가치를 더욱더 높이는 한편, 태권도라는 이름 아래 세계인들이 우정을 함께 나누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태권도의 진정한 정신은 우승을 넘어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한 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리며,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기르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가 결과에 관계없이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확산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하신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님과 최양식 2011경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님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건승을 빌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원합니다.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