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김세혁 총감독 교통사고로 중경상, 병원 치료중

28일 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외국팀 지도자와 전력분석을 하고 있다.
한국대표팀 김세혁 총감독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교통사고로 중경상을 입었다. 운전을 한 부인은 사고당시 의식을 잠시 잃었고, 뒷좌석에 있던 일행 3명도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30일 저녁 9시께. 경주 시내에서 울산과 불국사로 나눠지는 사거리에서 김세혁 감독이 타고 있는 차량이 좌회전을 하려는 순간, 반대 방향에서 신호위반으로 직진하던 가해차량이 들이받았다.
김세혁 감독은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안전벨트를 맺으나 충격이 심해 앞으로 튕겨 앞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쳐 심한 출혈이 발생했다. 또 흉부 골절과 다리 인대 파열 등 크게 다쳤다. 곧바로 경주 동국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운전을 한 부인은 충격으로 의식을 잃었지만, 김세혁 감독의 응급치료로 의식에서 깨어났다. 외상은 크게 없으나, 충격이 심해 정밀 치료를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뒷좌석에 함께 탔던 미국 한인 태권도사범 3명 중 한 명은 어깨가 탈골됐고, 2명은 경상으로 치료 중이다.
김세혁 감독은 2일 정밀검사를 받은 후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세혁 감독은 1일 기자에게 사고 상황을 전하면서도 대표팀 감독으로서 대회 현장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을 연신 토로했다.
[경주 ㅣ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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