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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학술분야 국제적 도약…13개국 참가, 36편 연구발표


심포지움에 참가자와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 영역을 넘어 국제적인 학문분야에도 도약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2011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경주에서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제3회 국제태권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 베이징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시작된 국제태권도학술대회는 2년 마다 세계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함께 열린다.

이번 제3회 국제태권도학술대회의 주제는 ‘태권도 교육을 통한 올림픽 정신의 실현’이다. 한국을 비롯해 이란, 필리핀, 말레이시아, 스웨덴, 미국, 캐나다 등 13개국에서 구두발표 36편, 포스터 발표 10편 등 총 46편의 연구물이 발표된다.

WTF 필립 콜스 부총재는(IOC 위원, 호주)는 개회사에서 “태권도가 글로벌 스포츠로서 국적, 성별, 나이, 능력에 상관없이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스포츠로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국제태권도학술대회의 주제인 ‘태권도 교육을 통한 올림픽 정신의 실현’이 잘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움을 기획한 WTF 송종국 기획조정실장(경희대 교수)은 “지난 심포지움과 비교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포츠치의학, 운동역학 등의 분야에서도 수준 높은 논문이 발표되었다"면서 "학문의 대상으로서 태권도의 영역이 보다 두터워졌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UC 데이비드 대학교 의과대학 챨리 스테빈슨 교수가 '운동 압력 반사는 무엇인가? 왜 그것이 중요한가?'를 시작으로, 한국체대 이종영 교수의 '성공적인 태권도 세계화를 위한 사회과학적 제언'이 이어졌다.

이틀 동안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움의 주요 주제는 태권도철학, 태권도심리학, 태권도교육학, 태권도사회학, 태권도마케팅, 태권도생리학, 태권도생화학, 태권도재활, 태권도역학 등이다.

심포지움 개회식에 참석한 국기원 강원식 원장은축사를 통해 “국제태권도학술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학문적인 발전이 더욱 이루어져 태권도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움 실무를 주관한 박현 교수(경희대 스포츠의학과)는 "태권도가 경기 쪽에는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학술적인 측면에서는 그만큼 뒷받침을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인식을 함께하는 관련 학자들과 심포지움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예전보다 학술 발표자의 학술적인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 또한 경기 지도자 참석률도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WTF는 이번 제3회 대회를 통해 앞으로 국제태권도학술대회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단체로 국제태권도연구학회(IATR,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aekwondo Research)를 발족한다고 전했다.

[경주 ㅣ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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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또 학회~ 2011.05.01
국기원도 있고, 세계연맹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