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회원국 197개국 확대… 국제스포츠기구 중 9번째

2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WTF 집행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이 192개국에서 5개국이 추가된다. 197개국으로 확대돼 국제스포츠기구(IF) 회원국 중 9번째로 가맹국이 많은 국제스포츠기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28일 경주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쿡아일랜드(Cook Islands), 르완다(Rwanda), 투발루(Tuvalu) 등 3개 임시 회원국을 정회원으로 마티니크(Martinique), 과달루페(Guadaloupe) 등 2개국은 준회원으로 받아드리기로 합의했다.
집행위원회에서 의결된 이들 5개국에 대한 최종 승인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WTF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 회원국 추가에 대해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크니크와 과달루페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존재하지 않아 준회원국으로 인정된다. 의결권을 가지는 정회원국이 될 수 없지만, 준회원국 자격으로 WTF 주최 또는 승인 대회에는 참가할 수 있다.
이로써 WTF는 하계올림픽 28개 종목 중 220개국의 배구, 213개국의 농구, 208개국의 축구, 199개국의 유도 등에 이어 9번째로 많은 회원국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회원국 승인 이외 WTF 규약 개정, 겨루기와 품새 경기에 대한 규정 신설 및 세부사항 개정, 세계랭킹 세부규칙 개정, 시드배정 규정 명문화 등을 원안대로 만장일치로 승인, 정기총회 최종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애초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한 차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제7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은 전자 투표를 통해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기간 중 최종 발표하기로 했다.
조정원 총재는 “우리가 태권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또 국제화를 위해 필요한 규정들을 새로 개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 될 것이고,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서 계속 발전하고, 남기 위해 WTF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주 ㅣ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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