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순 충북협회장, 한국 대표팀 단장 선임
충북태권도협회 정만순 회장(사진)이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1 WTF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됐다.
대표팀 단장에 선임된 정만순 회장은 지난 15일 태릉선수촌에 방문,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정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10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우리 선수단이 좋은 실력을 발휘해 남녀 종합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젊은 시절 지도자로 활약했다. 1970년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국제사범으로 생활했다. 국내에서는 여성기, 이동준, 한재구, 지용석 등 세계선수권과 88 서울 올림픽(시범종목) 금메달리스트를 대거 배출했다.
제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대표팀 코치, 제5회 세계대학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 등을 맡은 바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장, 대통령 표창, 장관표창, 충북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1958년 태권도에 입문, 충북에서 가장 먼저 9단을 취득했다. 지도자뿐만 아니라 심판, 대회운영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제2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국제심판으로 활동했으며,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경기위원장, 2002 부산 아시안게임 T.D 등을 역임했다.
청주대학교 사범대 체육교육학과에서 30여 년간 교수로 활동하다 최근 정년퇴임 했다. 이후 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해 충북태권도협회장직과 국기원 이사, 대한태권도협회(KTA) 운영이사, 국기원 고단자 심사위원, 아시아태권도연맹(ATU) 기술위원장, 청주대 명예교수 등을 맡으면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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