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세계선수권대회에 특별교부세 7억 지원
행정안전부가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개최될 ‘2011 WTF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특별교부세 7억원을 지원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수성 의원(경주)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나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예산이 7억원 가량 부족해 경주시가 대회를 준비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며 "개최 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경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정 의원에게 수 차례에 걸쳐 특별교부세 확보를 청원했고, 정 의원은 지난 2월에 행안부로 특별교부세 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정 의원으로부터 이러한 요청 설명을 직접 들은 맹형규 장관은 특별교부세 지원에 공감하고 그 자리에서 특별교부세 교부를 최종 결정한 뒤 배석한 차관보에게 업무처리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에 특별교부세 7억원이 경주시로 교부됐으며, 경주시는 준비가 부족한 분야에 예산을 투입해 대회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9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150개국에서 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 =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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