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길거리 댄스 공연 ‘리턴 투 스트릿’ 개봉박두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4월 23일부터 전 좌석 1만원 프리뷰 공연

2011년판 '리턴 투 스트릿' 포스터
한국 힙합을 소재로 새로운 한류 가능성을 보여 준 ‘고릴라 크루’의 <리턴 오리지널>이 새해를 맞이해 <리턴 투 스트릿>으로 돌아왔다. 2011년 판 <리턴 투 스트릿>은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모든 좌석을 1만원에 프리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고릴라 크루가 2010년에 선보인 <리턴> 시리즈 초연작 <리턴 오리지날>은 관객의 눈높이를 맞추며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별다른 홍보 없이도 6만여 명이 관람하고, 공연 시작 후 3개월 만에 싱가포르 가장 큰 극장인 ‘에스플러네드’에 초청까지 받았다.
<리턴> 시리즈는 대중에 의해 성장하고 있다. 첫 작품이 막이 오른 후 소셜 네트워크에 입소문이 나면서, 그 힘으로 2011년 <리턴 투 스트릿>을 제작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현대사회에서 주목받는 소셜네트워크가 발굴한 최초의 리얼 스트릿 댄스 공연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연은 오직 음악과 춤, 화려한 조명으로 이뤄진 리얼 스트릿 댄스 뮤지컬이다. 90분간 화려한 퍼포먼스로 모든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관객과 하나 됨을 추구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리얼 스트릿 댄스 뮤지컬이라고 자신했다.
이런 내용을 알고 보니, <리턴 투 스트릿>이 기다려진다. 길거리 이야기를 통해 스트릿 댄서들의 애환과 우정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그들의 꿈을 그려 보고 싶었다는 제작 의도를 보고, 과연 이 시대 젊은이들의 꿈은 어떻게 표현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측은 “브로드웨이 무대 경험을 살려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고자 고릴라 크루의 열정과 의지로 2011년 판 ‘리턴’ 투 스트릿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길거리 댄스를 하나의 정식 공연 문화로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릴라크루는 1998년 이주노의 ‘댄스팩토리’라는 댄스 비디오 제작을 계기로 각 분야의 댄서들이 모여서 만든 한국 최고의 프리스타일 댄스팀 이다. 세계 최초 비보이 뮤지컬 <프리즈>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 비보이 공연 최초
☞ <리턴 투 스트릿>은? 자유와 꿈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공연
길거리 혹은 길! 하면 왠지 모르게 많은 이야기가 느껴진다. 자유로움도 느껴진다. 많은 로드 무비가 길을 통해 현대인의 내면에 깔린 자유를 이야기하고, 거리에서 펼쳐지는 많은 현대인의 꿈과 방황 그리고 자유를 그려왔다. 그래서 길거리 혹은 길은 그냥 길이 아니라 자유를 상징하는 것 같다. 그 위에 또 다른 자유를 향한 몸짓의 총칭이랄까 바로 스트릿 댄스가 있다.
시작은 70년대 미국 뉴욕 뒷골목에서 히스패닉계와 흑인들의 패권 다툼 속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여 서로 힙합을 출 때만큼은 공격하지 않기로 하고 더 나아가 주먹질 싸움 대신 춤으로 배틀을 하게 되었다는 것인데 낭만적이라 해야 할지 모르지만, 길거리가 주는 애환과 한의 정서가 즐거운 춤으로 승화되었다는 이야기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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