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에 태권도 기합 소리 울려 퍼진다
9일 남산골 한옥마을서 태권도 시범 정기 문화공연' 개막

서울의 상징 남산골 한옥마을에 우렁찬 태권도 기합소리가 울려 퍼진다.
국기원(원장 강원식)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4월 9일(오후 4시)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태권도 정기 시범공연을 연다.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시민 등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국기원은 정통 태권도 시범공연을 포함해 우리나라 국악과 사물놀이 등과 어우러진 격파 퍼포먼스, 태권도 체험공간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외국인에게 명소로 알려진 인사동을 비롯해 명동, 이태원, 동대문 등에도 매월 1회 찾아가 시범을 펼친다. 5월과 10월에는 서울광장에서 ‘봄·가을 특별공연’을 신설해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에게도 태권도를 친숙하게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국기원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맡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는 공연업체 선정에서 K-타이거즈 시범단에 밀렸다. 국기원으로서는 굴욕적인 한 해를 보냈다. 어렵게 다시 기회를 찾은 국기원은 최상의 시범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첫 공연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정기공연 이외 외국인을 위한 ‘태권도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한옥마을 피금정에서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11시, 2시, 5시 세 차례에 걸쳐 1시간씩 운영된다.
체험행사는 △태권도복 입기 △태권도 이론 및 명상 △태권도 실기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수련증과 기념 배지를 수여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국기원 홈페이지(www.taekwonseoul.org)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