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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참사에 무술계 기부금 성금 잇따라

국기원 임직원 KBS에 일천만원 성금 쾌척, 대한합기도회 홈페이지 통해 성금모금


최근 일본이 지진 참사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무술계가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금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특수법인 국기원(원장 강원식)이 18일 사상 최악의 재앙을 맞아 신음하고 있는 일본에 피해복구 성금으로 KBS에 일천만원을 쾌척했다. 합기도단체인 대한합기도회(회장 윤대현)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성금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는 등 전후 최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다. 인적, 재산상의 피해가 매우 큰 상황으로 전 세계에서 원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반일감정이 일부 남아 있지만 그 것과는 관계없이 최대 재앙에 신음하는 이웃나라에 위로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국기원은 일본의 피해상황이 빠르게 재건되는 마음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였다. KBS에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 적십자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원식 원장은 “상상치 못할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인류애와 세계평화를 표방하는 태권도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당연하다”며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참사로 인해 비탄에 빠져 있는 일본인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합기도회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aikido.co.kr)를 통해 성금 모금을 한 후, 국제합기도연맹이나 일본 정부 측에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현 회장은 “평화를 염원하는 무술인 합기도 가족으로서,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의무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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