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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UFN24에 가르시아 상대 설욕전 나서

시차 적응 이상무, 문제는 ‘체중감량’


UFN24에 출전하는 정찬성

'코리안좀비' 정찬성(23, 코리안탑팀)이 레오나르드 가르시아(31, 미국)을 상대로 지난해 ‘WEC48'에서 뼈아픈 패배를 설욕에 나선다.

정찬성은 부상당한 남판을 대신해 대체 파이터로 긴급투입 됐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안됐지만 미국 격투기 전문지 셔독(sherdog.com)은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UFC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정찬성과 가르시아가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UFN(UFC Fight Night) 24’에서 2차전을 펼쳐질 것이다”고 밝혔다.

대회 준비기간이 짧은 만큼 정찬성도 다소 신중히 결정했다. 하지만 가르시아와의 재대결을 바랬던 만큼 갑작스런 UFC 측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정찬성이 이렇게까지 무리한 출전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해 4월 'WEC 48'에서 두 선수 모두 한 치 물러섬 없이 3회전 내내 전면 승부를 펼쳤다. 치열한 난타전 끝에 심판진은 2대1 판정을 선언하며, 가르시아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국내외 격투팬들은 편파판정의 의혹이 제기될 만큼 많은 의혹을 남긴바 있다.

아무리 실력이 있고 좋은 선수라고 할지라도 짧은 기간 동안 경기를 준비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해외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시차 적응과 체중조절, 컨디션 조절 등 격투선수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정찬성은 현재 경량급 탑 파이터들이 생활하고 있는 ‘알파메일’에서 합숙 중인 걸로 알려졌다. 시차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나, 문제는 경기력에 가장 크게 작용되는 요소로 체중감량이다. 이에 격투 전문가들은 단시간에 체중과 컨디션조절이 이번 승부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UFN는 UFC의 등용문 성격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화려한 볼거리가 끊임없이 연출되면서 또 다른 리그로 불리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유선방송 스파이크TV를 통해 중계되고 있으며, 정찬성이 출전하는 UFN은 글로벌 남성채널 FX에서 단독 중계될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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