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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웅석 의장 유임, 심판위원장에 박흥신 선임


2011년도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 기술전문위원회 임원명단이 8일 발표됐다. 예상대로 윤웅석 의장이 4년 연속 의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이와 함께 부의장단도 기존 체제를 유지했다.

윤웅석 의장은 <무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올바른 경기장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 할 것이다”이라며 소감을 나타내면서 “당장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선발을 치러야 한다. 이후 올림픽 출전 체급선정과 예선전 파견선수 선발 등 매우 중요한 한해다”라고 강조했다.

관심을 모았던 겨루기부문 심판위원장에는 박흥신 전 경기위원장이 낙점됐다.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던 김현수, 강석한 부위원장은 선임과정에서 경합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론적으로는 부위원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와 함께 유호경 부위원장이 유임됐고, 박용범 심판이 부위원장에 인선돼 시선을 끌고 있다.

신임 박흥신 심판위원장은 세계태권도연맹(WTF) 1급 국제심판 출신으로 국내외 심판 활동이 풍부하다. 2007 코펜하겐 세계태권대선수권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심판활동을 한 바 있다. 2006년에는 WTF 국제심판연합회장을 맡아 WTF를 상대로 국제심판의 처우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경험과 나이도 적지 않아 심판부를 통솔하는데 중량감과 안정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기록분과와 경기분과 위원장을 지낸 경험이 있어 경기 흐름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기분과는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경일 전 위원장(태권도청소년봉사단장)이 공석인 질서대책분과는 황용수 씨가 각각 위원장에 선임됐다.

한편, 2011년도 기술전문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11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나선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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