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권도 유망주들(북한 선수 겨루기 및 품새 방송)
태권도가 인기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는 북한에서 가능성있는 태권도 선수들이 많이 육성되고 있다.
북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 최근호(5.27)에 따르면 함경북도 청진시 근화고등중학교 3학년 한진향양은 500여 가지의 태권도 기술동작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유망주로 손꼽힌다.
`연습벌레로 소문난 한 양은 미리 정해 놓은 일일 훈련목표를 달성하기 전에는 잠자리에 들지 않았으며 특히 `천지틀 등 각종 `틀(품새)을 하루 50회씩 반복해 기술동작을 완전히 익혔다.

한 선수는 지난 4월 평양과 지방에서 열린 제4차 `정일봉상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소년급 여자개인 품새에서 금메달을 땄다.
평안남도 평성시 주례고등중학교 3학년 리영수군은 꾸준하고 열정 넘친 태권도 선수로 불리고 있다.
1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한 리 군은 `뛰며 옆차기, `돌려차고 뛰여지르기 등의 품새를 하루 수십, 수백번씩 반복훈련한 결과 제4차 `정일봉상 대회 소년급 남자개인 품새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매일 일기를 쓰고 있는 리 군은 조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고 예의도덕도 밝아 교사들과 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청년전위는 전했다.
평양시 동대원구역 삼마고등중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예술체조(리듬체조) 선수 출신의 방은화양은 태권도를 시작한지 불과 3년만에 고난도의 기술을 완벽히 익혀 전도유망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방 양은 제4차 `정일봉상 대회 청소년급 여자개인 품새에서 `ㄴ자 팔목대비 막기와 `360도 돌아 떨어지기 등 고도의 기술을 선보여 심판들과 관람자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와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원도 원산시 송도고등중학교 6학년 안정혁군은 `맞서기(겨루기) 강자로 불리는 유망주다.
매일 뜀줄 2단뛰기와 장애물 넘기등 개인훈련을 소화한 뒤 단체훈련에 참가하는 안 군은 자신의 특기인 `뛰며 뒤차기와 `미끌며 주먹지르기 연습을 거듭한 끝에 제4차 `정일봉상 대회 52㎏급 남자개인 겨루기에서 우승했다.
한편 북한의 태권도는 최홍희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가 북한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보급돼 지금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나 기술과 경기규칙면에서 남한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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