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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언론대책 특별위 구성… 허위보도엔 강력 대응

국기원, 언론대책 특별위 구성… 허위보도엔 강력 대응


국기원 이사회가 ‘태권도전문지’의 보도 실태에 문제를 지적하고 자체적인 대책을 세웠다.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거나 매도하는 기사가 보도되면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결론을 맺었다. 경우에 따라 취재 제한을 하기로 했다.

국기원(이사장 김주훈)은 21일 오전 2011년 정기 이사회를 열고 태권도전문지에 대한 ‘대언론’ 관계를 긴급 안건으로 채택했다. 정관에 따라 ‘특별위원회’를 구성, 국기원을 폄하하거나 명예훼손 하는 전문지를 사안에 따라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강력하게 하기로 의결했다.

그동안 이사회는 비공개가 원칙이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예외였다. 대언론 관계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때만 취재를 허용했다. 현장에 없던 기자들에게는 취재를 요청하기까지 했다. 관련 내용이 끝나자 취재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만재 이사(한국스포츠산업기술포럼 회장)는 부의안건이 시작되기 전, 신상발언으로 일부 태권도전문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이 이사는 “일부 태권도 전문지가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기사화해서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많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문제 제기를 했다.

이에 한국선 이사(대구일보 사장)는 “언론만 탓할 수 없다. 국기원 내부에서 브리핑을 강화해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잘못된 내용이 보도돼서 문제가 되는 것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던지 변호사를 선임해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밟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만재 이사는 “태권도를 다루는 신문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특정신문에서 많은 (부정적인)기사를 쓴다”며 “(집행부에)대책이 있는지, 내용을 보고 항의를 했다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지 이사장과 원장의 견해를 밝혀 달라”고 추궁했다.

강원식 원장은 “나 역시 감정을 지닌 인간이다. 엄청남 흠집이 생겼다. 그래서 매우 민감하다”면서도 “개인이 아닌 공인이기 때문에 참아왔다. 부덕의 소치다. 쟁점화된 사안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훈 이사장은 “국기원이 매도되거나 농락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검토해서 법적 대응 할 부분은 법적으로 할 것이다. 대책을 논의해서 충분히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국기원은 조만간 언론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기원의 △정확한 정보 제공 △홍보시스템 새 정비 △왜곡된 기사에 대한 적극적 해명 △내부 잘못된 정보 차단 등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법률적 대응을 위해 기존에 책정된 법률비 예산 5천만 원을 7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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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안.종.웅 2011.01.24
느그들이 똑바로 해봐라. 좆도 아닌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