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P 전자호구' 제주서 WTF 공인 위한 필드테스트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 전자호구 공인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의 KP&P ‘전자동 전자호구’가 중요한 시험 무대에 오른다. 공인 절차의 마지막 관문인 필드테스트에 도전한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6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중등부와 고등부 경기에 KP&P사가 최근 개발한 전자동 전자호구를 적용한다. 공식대회에 KP&P 전자동 호구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 세계태권도연맹(WTF) 양진석 사무총장과 경기부 직원, 그리고 전자호구특별위원회 위원 3명이 참석한다. KP&P 전자동호구의 필드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다.
실전 경기에서 사용함으로서 제품의 품질과 기능을 현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큰 문제없이 테스트를 마치게 되면 공인을 받을 확률이 높다.
WTF 전자호구 공인업체는 라저스트(LaJUST)와 대도(Daedo) 두 곳. KP&P가 이번 대회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세 번째 공인업체가 된다. KTA에 큰 신뢰를 받아 짧은 시간 내에 인지도와 기술이 급성장했다.
그동안 반자동 전자호구를 사용해오던 KP&P사는 WTF 공인을 받기 위해 ‘전자동 전자호구’를 개발했다. 실험실테스트까지 통과했다. 지난 달 17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2010년도 전국우수선수선발대회 마지막 날 대회가 끝난 후 KTA 기술전문위원들이 보는 앞에서 시연회를 연 바 있다.
만약, 이번 테슽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WTF 공인을 받게 되면 5월에 열릴 ‘경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공식 전자호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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