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차기를 잘 하려면...
가라데나 소림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무술들에서 차기는 스탠스를 넓게, 즉 지지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발 전체의 회전력을 이용합니다.하지만 태권도의 돌려차기는 스탠스를 어깨 넓이 정도로 하여 지지발의 고관절을 축으로 하여 골반의 회전을 일으키고, 반대쪽 손과 상체는 골반의 회전방향과 반대방향으로 회전하여 전체적으로 비틀림이 일어나 반작용을 유발합니다.
동시에 고관절과 슬관절을 최대로 굴곡하여 목표물에 도달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최대의 신전력이 일어 나도록 하여 마지막 순간 최대의 신전이 일어나면서 목표물을 가격하게 하는 것이죠.(참조:태권도의 과학 류병관)
돌려차기는 태권도 발차기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발차기로서 방법에 대해서 쉽게 쓰자면, 기본자세에서 무릎을 들어 접으면서 한 걸음 앞으로 뛰어 나아가는 형식으로 그 속도를 이용하여 허리를 최대한 빠르게 틀어주고 틀어주는 힘과 무릎이 올라오는 가속도를 이용해서 무릎을 튀겨서 차는 것입니다.찬 후에는 무릎을 굽혀서 안정을 유지하는 것구요.(참조:태권도론 강성철)
이해가 되셨는지... 밑에서 부터 걷어찬다는 생각으로 돌려차기를 행한다면 이는 돌려차기가 아닌거죠. 몸에 힘이 전혀 전달되지 않는 발의 힘으로만 차는 발차기인거죠.

즉, 이런 발차기는 제대로 된 돌려차기가 아니죠. 어떤 분들은 무릎을 차는 반대발 쪽으로 향하게 하고 차라고들 하시는데... 이는 내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발을 안쪽으로 내전시키면 발차기시 차는 발이 최대한 지지발에 더욱 붙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바로 회전력입니다. mv²/r 이게 원심력 공식인데, r은 반지름, m은 질량(무게), v는 속도를 나타냅니다.
빠른 속도에 높은 질량(무게)으로 차는 것인데 반지름이 크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분자인 속도와 질량값이 아무리 좋아도 분모인 반지름이 크면 힘의 전달이 많이 떨어지게 되겠죠.
즉, 분모가 크면 클수록 떨어지겠죠. 질량과 스피드가 아무리 좋아봤자 발차기시 회전반경이 크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무술의 발차기들은 회전반경이 크기 때문에 실제적인 힘의 전달면에서 태권도의 발차기에 많이 뒤지는 거죠.
따라서 최대한 지지발에 붙어서 차야 합니다. 발의 내전과 함께요. 그리고 밑에서부터 걷어올린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요. 내전을 시키고 무릎을 접어올린 후 몸을 회전시키고 수평으로 목표물을 찬다고 생각하십시요.
이것이 바른 발차기입나다. 이것이 제대로 수행되었을 때는 발등의 바깥쪽이 목표물에 맞게 되죠. 대다수의 대충 수련한 분들의 발차기는 발등의 안쪽면으로 차고 있을 것입니다.참, 그리고 몸으로 차고 몸으로 지른다는 생각을 가지십시오. 태권도는 고관절, 슬관절, 거관절의 순서로 각 분절의 속도가 증가하게 하여 마지막 발이 목표를 가격할 때 최대의 속도가 나오도록 차는 것이니까요.
즉, 어깨와 둔부의 교호적인 상호작용을 통하여 대퇴, 하퇴, 발로 이어지는 전이가 타격시에 최대의 발끝속도와 충격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죠. 이렇듯 온 몸을 이용한 발차기가 제대로 수행된 발차기이죠.
또한 발을 찰때 바닥을 미는 힘이 중요합니다. 맨 위에 적은 무릎을 접어 이전에 찰 때 지면반력을 이용해야 하는 겁니다.
바닥을 밀어차면 더욱더 많은 힘이 목표물에 전달되게 되니까 말이지요 다시 말해 외력을 이용한다는 말이지요. 알고 수련하는 것과 모르고 수련하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올바른 돌려차기 방법으로서 수련의 극대화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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