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정통 태권도 시범단 선발 완료
선발된 국기원 시범단, 혹독한 전지훈련 준비
국기원 시범단 선발전 현장.
2011년 지구촌에 정통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국기원시범단 단원 선발전이 마무리됐다.
국기원(원장 강원식)은 지난 14일 2011년 ‘국기원 시범단 선발전(이하 선발전)’을 개최했다. 총 205명(남 164, 여 41)이 참가한 이번 선발전에서 남자 27명, 여자 3명으로 총 30명 이내로 선발될 전망이다.
국기원 홍보과 허정행 대리는 “태권도 중앙도장으로써 정통 태권도의 시범을 보여줄 단원을 엄선해서 선발할 계획이다”며 “정통 시범을 보일 수 있는 기초가 튼실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전은 기본 발차기, 품새, 공통기술 1, 2, 개인특기, 면접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540도’ 난이도 높은 기술을 기본 실력으로 갖춘 젊은 태권도인이 대거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기원은 국내 80여회, 해외 8개국 이상 시범 일정을 감안, 60여 명의 시범단원과 8명의 임원을 선발해 총 3개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허정행 대리는 “지난해는 빠듯한 시범 일정과 단원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만족할 만한 시범을 보이지 못한 것 같다”며 “올해는 단원들의 주특기를 구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범단을 한층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태권도 시범은 계속해서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으로 변해가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과 대한태권도협회, K타이거즈 등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비보이, 난타 등을 도입하고 새로운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기원은 태권도 중앙도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는 사명으로 정통시범을 고수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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