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연맹 재구성 임박, 13일 KTA 총회서 결정

KTA 13일 삼정호텔서 결산이사회-대의원총회-신년회 잇따라 개최
2006년 9월 대한태권도협회(KTA)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강제 탈퇴가 된 한국초등학교연맹(이하 초등연맹)이 5년여 만에 재구성을 앞두고 있다. 오는 13일 KTA 결산이사회와 이어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초등연맹은 태권도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체다. 매년 3회 이상 전국규모 태권도대회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2006년 해체된 이후에는 초등부 관리와 대회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초등연맹이 당시 상위단체인 KTA로부터 강제 탈퇴가 된 이유는 당시 독자적으로 ‘사단법인 대한민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을 설립하고 승(품)단 심사사업까지 시행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KTA는 2006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한국초등학교연맹을 산하단체 준수 규정 위반 등의 이유로 강제탈퇴 처리하고, 안해욱 회장을 KTA 이사직을 해임했다.
이 탓에 한동안 초등사업이 공백을 맞았다. 계속해 내버려둘 수 없어 KTA는 지난해 3월 초등연맹 재구성을 위해 이현부 특보를 위원장으로 초등사업관리위원회를 조직했다. 6월에는 2010년 전국어린이꿈나무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조직 재구성에 탄력을 받았다.
13일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곧바로 집행부를 구성하고 초등연맹 재출범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회장으로는 재구성 준비를 맡아온 이현부 위원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전무이사에는 노현래 부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A는 이날 결산이사회에서 △201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11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 △정관 개정 △규정 개정 및 제정 △심사추천 실명제 전국 실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승인 △기타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 채택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어 결산이사회에서 총회 상정안건이 원안대로 채택되면 대의원총회는 △201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정관 개정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승인 △감사선출 등의 안건들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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