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 "태권도는 한국의 자존심"
"태권도는 한국의 자존심입니다"이는 가수 유승준이 생각하는 태권도의 정의다.
새 음반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이던 유승준은 동료 가수 이현도와 함께 지난 3일 CBS컵 국제태권도대회의 메인이벤트인 스타들의 밤에 참석, 태권도 시범 및 경기를 지켜보았다.
가수 데뷔 전 LA에서 태권도 사범 생활을 하기도 했던 유승준은 공인 3단의 태권도인. "태권도는 한국의 자존심"이라고 말하는 유승준을 만나 보았다.
-이번 대회를 참관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우연히 이번 대회가 열린다는 것을 아는 분을 통해 들었습니다. 태권도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얘기를 듣자마자 이렇게 이현도씨와 함께 달려왔습니다."
-태권도와는 어떤 인연이 있다면
"지금은 바빠서 못하지만 태권도는 13살 때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또 가수로 데뷔하기 전에 LA에서 약 1년간 사범 활동을 했습니다. 공인 3단입니다."
-태권도 수련이 혹은 사범 생활을 했던 경험이 가수 활동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범 생활을 하기 전에는 너무 쑥스러움이 많아서 사람들 앞에 서는 것 자체를 두려워했습니다. 태권도를 배우고 또 아이들 앞에서 가르치고 하는 사이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해야 하는 가수 생활에 태권도가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태권도란 무엇인가
"저는 태권도는 한국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외국에 나와서 이런 자리(CBS컵 국제태권도대회)를 가질 수 있는 게 사실상 어렵습니다. 태권도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죠."
-태권도가 왜 미국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하나
"태권도 자체는 신체조건으로만 따진다면 미국사람들에게 훨씬 유리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한국인의 정신을 가지고 태권도를 하기 때문에 그들보다 훨씬 잘합니다. 그런 정신은 미국사람들에게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태권도가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를 다시 배울 계획은 없나
"가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는 너무 바빠 태권도를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또 허리가 아파서 더더욱 태권도 할 염두를 못 냈습니다. 하지만 이제 허리도 많이 나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태권도를 배울 생각입니다. 모두 열심히 수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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