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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무술축제, 예산 절반으로 삭감 위기


(사진 출처 : 충주시청 홍페이지) 충주세계무술축제 폐막식 현장


세계충주무술축제(이하 무술축제)가 예산 삭감으로 규모가 대폭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 충주시의회 총무위원회(이하 총무회)가 여론 조사를 반영해 내년 예산을 정하겠다고 의결했다.

충주시 새해 예산안을 심의 중인 총무회는 21일 내년도 무술축제 예산 20억 원 중 10억 원을 삭감했다. 총 9명의 구성된 총무위는 무술축제 예산 편성을 여론조사 업체에 요청했다.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방영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2월 초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무술축제에 대한 예산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총무회가 요구한 신뢰도와 권위 있는 리서치조사 업체에 12월 중으로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찬반 여론이 아닌, 시민들이 생각하는 축제를 조사해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충주시의 한 관계자는 “유네스코 공식후원을 등에 업고 세계무술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존폐에 대한 여론조사는 문제가 많다”며 “이미 두 차례나 여론조사를 했는데 무슨 검증된 설문 조사냐”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무카스 뉴스 =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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