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무술, 생존무술에서 생활체육으로 거듭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체력증진, 생활체육 전국특공무술대회 개최
국민생활체육회 유공자 시상식서 특공무술 시연장면
특공무술은 흔히 군 특수부대와 경찰특공대 등에서 생존을 위해 연마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다른 무술보다 강한 인상을 주는 게 사실이다. 최근 특공무술이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의 인정단체로 승인되면서 국민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생활무술로 거듭나고 있다.
국제특공무술연합회(회장 박노원)는 오는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특공무술무사대회를 개최한다. 생활체육에 일환이 된 특공무술은 대중화에 큰 탄력을 받아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박노원 회장은 “지난 30년간 군부대 훈련용으로 보급 전파된 특공무술이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전환기가 찾아 왔다. 특기 박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나갈 청소년들이 극박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 호신력을 키울 수 있는 전사도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는 ‘무예도’, ‘무사도’, ‘전사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타 무술 대회에 비해 시범적인 부분보다 실질적인 대련분야 위주로 경기화한다는게 특징이다. 무예도는 몸으로 움직일 수 있는 범위에서 손과 발, 머리를 사용해 행동반경을 극대화하고 도약과 회전까지 활용해 맨손과 무기를 사용해 상대방과 실력을 겨루는 경기다.
무사도는 기본적인 행동수단으로 서서 걷는 동작으로부터 시작한다. 12지 걸음을 이용해 거리를 좁히고 넓혀서 상대를 손과 발을 이용하여 타격기술로 치고 차고, 꺾고, 던지기로 넘겨 상대와 맞서는 경기다.
전사도는 서거나 앉거나 누워서 행동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서서는 치고 차기로 구성된 입식타격 분야다. 몸이 엉키거나 붙잡았을 때 메치기, 던지기, 태클, 발차기 등을 사용해 상대방을 바닥에 눕히고, 그라운드 기술로 맞서는 종합적인 대련으로 실전에 가깝다.
특공무술은 앞으로 태권도, 합기도 등과 함께 경찰관 채용시험에 가산점에 포함될 예정이다. 일선 경찰의 안전과 검거율을 높이는데 특공무술의 가치가 인정받는 결과다. 이러한 최근의 변화로 특공무술의 대중화에 큰 탄력을 받고 있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