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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태권도 '그 위기의 본질'



지식인은 사회의 온도계(溫度計)로도 비유된다. 그는 누구보다도 앞서 사회의 열도(熱度)가 드러내는 아픔을 감지한다. 물론 지식인의 소임이 그 감지만으로 다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는 얼마만큼 아프며, 왜 아픈가를 기탄없이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 아픔을 다스리는 처방까지도 거침없이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무거운 지식인의 길은 당연히 자유의 산소를 요구한다. 특히 표현의 자유가 제약되면 지식인의 고뇌는 갈등을 넘어 소외와 좌절로 떨어지고 만다. 침묵해야 할 때 침묵하고,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는 부구(不具)의 지성을 낳게 된다. 그러나 참다운 지성, 참다운 지식인은 희박한 자유의 산소 속에서도 곧은 목소리로 외치고자 한다.

스스로 자유의 영역을 넓히려 안간힘한다. 그것이야말로 정치적 권력의 통제를 거부하는 양심과 진실의 힘인 지식인의 치열한 정신이다. (동아일보, 1986, 4월10일 사설)

태권도계에 지금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

태권도계에 지금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 아니 이미 그 위기가 우리 앞에 바로 서있다. 다만 많은 태권도인들이 그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 위기를 실감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특히 진실과 양심을 직업적 의무로 해야 하는 대학교수로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의식은 존재의 무력감을 넘어 존재의 모욕감까지 주고 있다.

지난 4월에 있은 국가대표선발전에 대한 용인, 경희, 경원대등 대학생들의 시위와 농성사태는 태권도계에 그 위기의식을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일부 기득권자들은 이 사태를 승부욕에 기인한 제 밥그릇 찾아먹기 정도로 인식하거나 태권도계 내부의 권력다툼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과 학생들의 문제 인식의 시각은 그렇게 저차원의 현실적 욕심에 있지 않다. 대학과 대학생들의 근본적 관심은 태권도의 구조적 모순과 부조리, 그리고 그것들에 의해서 결과될지 모를 심각한 위기에 있다.

왜 대학생들이 경기의 판정시비에 대하여 심판들의 처벌이나 판정의 번복이 아니라 그렇게 집요하게 전무이사의 퇴진을 요구하였을까? 그리고 전부터 수없이 있어 왔던 경기의 판정 조작시비에 대하여 이전에는 눈도 까딱하지 않던 집행부가 이번에는 심지어 김운용 회장까지 나서서 전무이사와 부회장 등 집행부 핵심인사들을 퇴진시키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일까?

그것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판정시비 정도의 사건이 아니라는 점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는 태권도계에 축적된 비리와 부정이 더 이상 갈 수 없는 정도로 심각해져 가고 있는 사실을 드러내 주었던 사건이다.

이번 사태의 피해자들(?)은 이번 사건을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다만 예고된 사건이었다. 대회에 앞서 이미 집행부의 도덕성과 신뢰성이 심각하게 의심되고 있었다. 왜 불과 출범한지 백일도 채 안된 집행부가 도덕성에 의심을 받고 있을까?

그것은 이 집행부 구성의 인사과정에 대한 무성한 의혹과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소문이 흔이 있을 법한 낙점을 위한 노력 정도의 로비였다면 그렇게까지 신 집행부에 대하여 의혹과 불신의 눈초리를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소문과 의혹들이 태권도인들의 자존심의 마지막 선을 무너뜨리는 정도로 심각하였기 때문에 경기에서 나타나는 부정과 문제들은 단순히 경기 그 자체의 문제 이상으로 인식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소문과 의혹들에 나타나는 거액의 액수와 측근인사, 그리고 고위층(?)의 아들, 그리고 이들간에 있었을 거래와 모사 등에 관한 사실의 진위여부를 떠나, 이러한 소문의 등장 그 자체만으로도 태권도인들은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자존심의 상처를 받았다.

그리고 그 모욕감과 상처는 곧 바로 김운용 총재의 도덕성과 태권도에 대한 인식을 의심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필연적 귀결이다. 이 일련의 심리적 과정의 최종적 귀착점은 어디일까? 대학생들이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의 한 부분을 이미 하였다.

이 소문은 단지 한 사건이 아니다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있다. 많은 부정과 비리, 그리고 무리의 연결고리 속에 있는 한 부분이기 때문에, 태권도 조직이 그동안 축척해온 모순의 적폐의 한 단면이기 때문에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운용체제와 태권도의 폐해

우리는 태권도의 오늘을 이해하는데 김운용이라는 한 인간을 배제하고는 제대로 그 이해의 고리를 풀 수 없다. 지난 과거 30년의 태권도는 김운용이라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움직여 왔고, 이 가운데서 소위 김운용체제라는 인적 시스템이 태권도의 운명을 결정해왔고, 지금도 그 틀 속에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처음부터 현재의 김운용체제가 안정적이거나 지금처럼 강력하지는 않았다. 몇 차례의 위기도 있었고, 그 주변의 인적 구성도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일관적으로 지속되어온 김운용 체제의 구조는 김운용과 그 아래에 이종우-엄운규라는 두 원로의 받침이라는 골격이었다.

그동안 한 두차례의 도전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김운용 총재는 이종우-엄윤규 두 원로들을 상호 경쟁, 견제, 그리고 갈등케하면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해 왔다. 1970년대 말까지는 원로들과 중진 지도자들에 대한 권력이 절대적이지 않았으나, 8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이들 태권도 내부 지도자들에 대한 지배력을 확실히 하면서 점차 그 권력이 절대화되기 시작하였다.

자신이 IOC위원이 되고, 태권도 올림픽 종목 채택의 구체적인 실현과정으로 가면서 김운용 총재의 권력은 전체 태권도계에 무소불위의 것으로 되어버렸다. 물론 이 체제가 지금까지 태권도가 이뤄 온 모든 성취의 공로자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으며, 그 공로에 대한 역사적 인정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어떤 지도자나 지도체제가 역사적 공로를 이유로 잘못과 부정을 면책받을 수는 없다는 점도 분명히 하고 싶다. 특히 역사적 공로를 근거로 절대화한 권력이 그 도덕적 책임과 역사적 역할을 무시하고 권력의 부패와 남용을 할 때는 그 비판과 반발은 평범한 권력보다 더 크게 받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한국 현대사를 통하여 뼈아프게 경험하였다.

김운용의 부패한 절대권력

지금 김운용 총재의 권력은 절대화하였으며, 부패하였다. 특히 이번 사태를 통하여 그 절대화와 절대화의 폐해를 극명하게 드러내 보였다. 이번 사태의 원인인 부정인사에서 우리는 누구도 김총재의 결정에 직언하거나 견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사태의 와중에서 이전에는 작동하던 원로시스템마저도 김 총재의 의중의 표현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태권도계는 철저하게 김운용 총재 개인의 결정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김운용이 없는 태권도는 이미 생존능력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전형적인 독재권력의 특성이다. 또 이번 사태의 와중에서 드러난 많은 단편적인 사실들 속에서 김운용 권력이 태권도를 개인화, 사유화하고 있다는 증거를 드러내었다.

전체 태권도인들의 의사에 반하는 인사나 정책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은 개인의 이익이 전체 이익에 앞선다는 증거이다. 지난번 전무이사 선임, 최근에 이루어진 태권도 중심조직들의 인터넷 사업권 계약, 그리고 측근들의 사조직화 등은 공권력이 사(私)권력화되어가는 분명한 징후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이러한 김 총재의 장기집권과 권력의 절대화와 사권력화는 태권도계를 심각한 수준으로 해치고 있다.그 폐해는 인사권이나 계약권, 예산문제 등의 직접적인 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태권도인들의 정신을 왜곡, 타락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것들과 함께 태권도 문화 자체를 타락시키고 있다는 점이 더 더욱 심각한 것이다.

첫째로 김 총재의 권력의 절대화는 태권도인들을 권력 의존적, 종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모든 태권도 지도자들이 조직의 권력에 굴종하는데 길들여 지게 하고 있다. 김 총재는 인사권으로 원로와 중진 지도자들을 굴종시키고, 협회는 판정권으로 감독과 코치들을, 그리고 지방협회는 심사권으로 관장, 사범들을 굴종시키고 있다.

존재의 당당함을 생명으로 삼아야 할 태권도인들을 비굴한 생존방식에 물들 수 밖에 없게 만들어 가는 태권도 문화는 태권도의 미래를 죽이는 것이다. 권력의 지배에 익숙해진 태권도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줄서기, 로비, 잘보이기, 눈치보기같은 일들에 익숙해진 태권도인들은 갈수록 점점 더 권력에 종속되어 자신들의 본연의 존재성 마저도 점차 잊어가고 있는 실정이 되어가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김운용체제의 장기집권과 절대 권력화가 태권도에 미치고 있는 가장 중대한 폐해다.

그리고 권력자 본인에게 뿐만 아니라 그 아들, 비서에게도 줄을 서려고 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그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무감각한 세계로 만들어 버린 것이 이미 나타난 기막힌 현실이다.
정(正)과 의(義)가 없는 힘은 이미 폭력이다.

바른 것과 옮음이 없는 태권도는 그냥 유희거나 폭력배의 놀음이나 다를 바 없다. 우리 내에서 바름과 옮음을 찾지 못하는 태권도가 사회의 바름과 옮음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의 존재의 당당함을 찾지 못하는 태권도 지도자가 태권도 교육을 통하여 무엇을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태권도의 사조직화

두 번째로는 권력의 사유화가 낳고 있는 폐혜로서 조직의 정체성이다. 최고 권력자가 자신의 이익과 관심보다는 조직과 그 구성원들의 이익과 관심을 우선할 때는 조직의 일꾼을 뽑고 관리함에 조직 기여도를 가장 중시하여야 한다.

지금 태권도 각 조직의 구성원이 이러한 기준에 의하여 선발 관리되었다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김 총재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임의적으로 구성되고 관리되어진 조직이 태권도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역량은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아무 일도 하지 않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태권도 조직 내에서의 푸념은 그 심각성의 정도를 드러내는 한 단편이다.

협회, 국기원, 세계연맹의 삼대 조직 어느 곳도 장기 발전계획이나 장기적 안목에서 수행되는 프로젝트가 하나도 없다는 현실은 또 다른 하나의 모습이다. 이 속에서 능력이나 비젼등과 같은 단어는 인사정책에서 잊혀진지 오래며, 충성도나 계파, 그리고 로비만이 인사정책의 전부가 된 것이 태권도의 오늘을 답답하게 만든 사권력화의 귀결인 것이다.

세 번째로는 김 총재의 사(私)권력화가 태권도를 우리 사회로부터 고립시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태권도는 한국 사회의 전체와 건강한 소통관계에 있어야 만이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사권력화를 추구하는 김운용 총재로서는 태권도가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와 왕성한 교류, 소통, 그리고 협력 관계에 있게 되는 것이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정부를 포함한 사회 여러 분야가 태권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때는 자신이 하고 있는 태권도계 내에서의 여러 가지 무리, 부정, 부패, 그리고 사회적으로 웃음거리가 될 절대권력의 행사가 노출될 것이기 때문이며, 또 사회로부터의 비판과 견제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운용 총재는 태권도를 우리 주류 사회로부터 일정거리 밖에 두려는 노력을 항상 해왔다. 언론은 태권도가 아닌 자신의 개인에게만 집중되게 해왔고, 조직에 대한 정부 지원금도 고사하는 용기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가장 극단적인 일로는 우리 태권도인들 전체 뿐만 아니라 온 사회가 관심을 가졌던 태권도 공원 조성사업도 끝까지 냉소로 일관하였다는 사실이다.

넷째로, 김 총재의 권력의 절대화와 이에 수반된 비민주적 지배행위의 결과로 태권도계 전체가 원칙이나 규정이 무시되는 비민주적 사회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의 태권도계는 원칙도 규정도 소용없는 무법천지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에게 진정 미래는 있는가?

경기에서 득점이 채점되지 않았다고 소리치면 득점이 추가되고, 이미 채점된 점수가 부당하다고 항의하면 그것을 다시 빼는, 이미 경기나 스포츠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짓을 하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행위인지를 아무도 인식하지 않고 있다.

규칙을 생명으로 하는 스포츠가 규칙을 제멋대로 적용하는 짓을 거리낌없이 하면서도 아무런 부끄러움이나 죄의식도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모 지방 협회는 대의원의 자격 요건을 임의로 변경하고, 어떤 협회에서는 공식회의에서 반대 발언을 하는 대의원을 힘으로 들어내 버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협회의 임원 가운데는 태권도에 관련된 비리로 실형을 확정 판결받은 사람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람이 버젓이 선임되고, 바로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물의를 빚었던 사람들도 한 자리씩 영전되어 재기용되고 있다.

이런 모든 일에 대해 규정이나 규약에 어긋났다는 지적을 하면, 상식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한다. 도대체 우리들은 어디 나라 사람들인가? 이렇게 해도 우리는 정말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최상부 권력의 견제없는 절대화는 이처럼 한 조직을 비민주적으로 그리고 부도덕하게 타락시킨다.

우리는 정말 누구인가?

우리에게 진정 미래는 있는가?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이제 태권도의 장래를 위하여 진실을 말하는 용기를 보이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와 있다.

댓글 20

태권나라 2001.05.24
교수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용기 있으신 모습 보기가 좋습니다. 저희 후배들은 교수님 같은 선배님이 계시기 때문에 태권도의 앞날이 흐리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태권지성인 2001.05.24
교수님, 의견 충분히 동의하고요. 교수님 같은 분이 우리 태권도계에 조금만 더 계셔도 바로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양진방 교수님~! 파이팅~!
정사범 2001.05.24
양교수님의 본질을 알고 싶습니다. 위에 글은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백번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세계태권도학회가 가보니 양교수님이 이사로 계시던되요.. 어째 태권도역사 만들기에 앞장선 정찬모교수님 밑에서 학회일을 하시는지.. 양교수님의 글이 근래에와서 제도권안에 사람으로 용감하게 글을 올리는 이유가 뭔지.. 이해가 안갑니다.. 양교수님의 초창기 논문을 탐독해서 많이 감명받았는데.. 처음부터 지금의 용기가 왜 없었는지..?? 이제 흐름을 읽어셨나봅니다.. 김운용총재를 흔들어도 받쳐줄 여론의 힘 말입니다.. 아쉽군요.. 최소한 10년전에 양교수님의 글이 이렇게 돌아다녀야 했는데.. 정-
정관장 2001.05.24
앞으로 좋은 글을 어쩜 쓸 어떤 젊은 기자가 말하기를 기회주의자들을 눈익혀 보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 허 허 저 사람보소 - 큰일 날 ----- 하 하 사실은 송곳이여 - 양진방이가 10 - 1, 2, 3년 전에는 저울질 만 하다가, 눈치 보기에 바빴고, 밥그릇 찾으려고, 올라가 보려고 엄청 수고하셨지. 그런데 다리가 짧아나 봐 - 김운용이와 같은 그 쪽 종류라 - 오늘은 왠 - 갑자기 위 글에 뭐! 문화까지 말하는 자가 되였어 - 호 호, 히 히 --- 허 허 --- 하 하 새끼 발가락이 웃네 -
과객 2001.05.24
고맙습니다. 양교수님. 태권도 권력의 정점 김운용 총재에게 속으로 욕을 할 지언정 드러내 놓고 한마디도 할 수 없었던 과거의 행태가 양교수님으로 인해, 봇물 처럼 터져나와 우리 태권도계에서도 상식이 통하고, 민주주의가 통하는 날들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많은 분들이 양교수님과 같이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대안들을 과감하게 쏟아내야 합니다. 적당한 땜방으로는 항상 다른 땜빵을 걱정하며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김총재를 태권도계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김총재 다음엔 인물이 없다고 하지만 왜 없겠습니다. 정 없다고 하면 외부에서 모시더라도 반드시 교체되어야 합니다. 이미 개혁을 요구하기엔 너무 멀리 나가있는 느낌입니다. 결국 살기위해선 교체를 해야죠. 양진방 교수님의 용기와 양식이 태권도계의 변혁에 도화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양교수님 고맙습니다. 두고 보십시오.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림 원 섭 2001.05.25
우리 나라가 지금으로부터 5897년10월3일 배달 국의 시조 한웅천황에 의해 세워졌다. 이 한웅천환이 설한 고유종교인 신선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이 없었다고 제주대 안창범 교수는 말한다. 당나라를 업고 지혜의 백제(649년에 망함)와, 저 거대한 넓은 땅 고구려(668년에 망함)를 망하게 한 사대의 시조 태종 무열왕 김춘추(604-661)와 화랑도 김유신(595-673) 동서 겹사돈 시절과 복잡한 나라 보건작업에 뛰어든 발해, 고려, 크고 작은 동서남북 나라 등등까지 그러니까 약 600년을 쭉 빼버리고 - 서기로 1264년 고려가 원(元) 나라 몽고의 지배로 들어가면서부터 몽고화 교육을 받았고 1288년에 주자학(朱子學)이 들어와 1392년 고려가 멸망할 때까지 105년간 주자학(성리학-性理學) 교육을 장려 받다가 태조 리성계(1335-1408)가 하극상(下剋上)을 하고 엄청 살인하며 불의 하게 정권을 잡고서부터 즉 첫 단추를 잘못 끼고서부터 - 1392년 근세조선이 건국이후 1910년 한일합방까지 518년 동안 명, 청(중국)에 매년 70만 양씩 사람도 끼어 바치며 철저한 간섭과 주자학 일변도 정책에 의한 사대모화교육(모화사대주의 학자들-퇴계 이황(1501-1570)과 율곡 이이(1536-1584)을 집요하게 받았다. 1910-1945년 35년 동안 왜놈들의 황민화(皇民化) 식민교육을 억지로 이름까지 바꿔가며 끈질기게 인간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왜놈들에 의해서 각가지 더럽고 매우 악한 폭행과 죽음을 억울하게 당하며 받았고, 1945년8월15일부터 오늘까지 57년째 지중해 서양 문화, 인디안 7천만을 학살하고 세운 약200년 역사를 가진 미국 양키문화를 또 약 350만 명- 이상이라는 엄청난 양민이 삼천리 금수강산에서 학살을 당하며 나라와 민족이 두 동강으로 잘려지면서 예속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264쪽의 책, 제정신을 차려야 나라가 산다.- 제주대 교수 안창범) 그러니까 약 737년 동안 다른 민족 역사교육, 사상교육, 외국 화 교육을 받아오고 있다. 어느 민족이나 역사를 이끌어 온 것이 철학과 정신인데 아직까지 남의 것만 표절(복사)해 가지고 살다보니 내 것을 업신여기고 남 것을 자기 것보다 우수하게 여기는 가치관이 거꾸로 되어 지금은 젊은 남녀들이 머리에 노랑 물 드리고 다니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데 까지 왔다. 그러나 그래서 앞글에도 표현했던 것처럼 모든 학문은 남의 것이지만 이 태권도만큼은 우리 것이라고 한 것이다. 왜, 코리안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코리안은 잘 시작을 하였으나 모화사대사상(사대사관에서 배운 역사의식으로)과 친미사상을 가진 자였고, 이 우리 것인 태권도를 이끌고 가는 지도자는 외래사상이 매우 농후하다는 것은 태권도를 개인 이익과 출세의 들러리로 만들고 있고 계속 강화(强化)되고 있다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남 것인 모화사상인 태권도 태극 품새 철학을 없애 바꾸고 우리 태권도의 참 철학과 정신 사상을 만들어 알차게 상속한다는 것이 아니고 돈 만 벌면 된다는 것이 즉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쓴다는 천민 자본주의를 따라 정치인과 졸부는 염치를 모르고 있듯, 종교인과 교육자는 양심을 반납하고 살듯, 태권도인은 비 무도 인이, 비 태권도인의 이름으로 단증을 주어도, 받아도 부끄러운지 모르고 있다. 오늘에 세계적으로 이 북구까지 단증을 받은 자들을 눈 익혀 보면 분노케 했다. 이것은 시장에서 물건 팔 듯 장 사 지- 단증을 주었다고 보기에는 천 보, 만 보 양보한다 해도 매우 힘들다. 그 것이 국기원 인구 40명과 WTF 인구 16-7명이 먹고 살아야하고 김운용 총재가(를) 국내외적으로 출세시키고 또 IOC 위원장이 되어야 한다고 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더더욱 해외 태권도 개척 사범들의 꿈이 죽던 없어지던 안중에도 없는 것은 고사하고, 태권도 문화가 죽어가고 있는 것도 만약 안중에 없다면, 또 태권도 경기 심판들의 불의가 오랜 세월 가짜로 경기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의 책임을 이리저리 피해가고 있다면, 태권도를 망쳐 먹는 길이기 때문에 옳은 길이라고 할 수가 없다. 태권도에 대한 양심은 늦게라도 보았다, 들었다.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잘못을 얼른 고쳐서 옳게 사는 길은 옳은 것을 계속 찾아가는 길이라고 하였듯이 늦게라도 시작하는 것이 아니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말과 같이 비 태권도 인이요, 비 무도 인을 가급적 속히 떠나게 하고, - 또 비 무도 인에게 비 태권도인에게 절절 예속되어 몸 둘 바를 몰았던 자존심이 극히 결핍된 자들도 어서어서 떠나야 할 것이다. 또 바른 말한다고 털어 먼지 아니 나는 놈이 어디 있냐고 정당화시켰던 사람도 물론 떠나야 할 것이다. 그래서 떠난 그 빈자리에는 그 동안 외곬 수라고 고집불통이라고 소외되었고 또 옳은 말한다고 나쁜 말로 매도당한 자들이 모두 국기원으로 대태협, WTF로 들어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자기 모국어 보다. 외국말(식민지 말) 몇 마디 한다고 고용되는 것이 아니고 얼마나 정직하며 자기 자신을 낮추고 민족 무도를 위해서, 나아가서는 세계 무도를 위해서 참신하게 일 할 수 있는 자 다시 말하여 쪼금 아는 지식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양심의 행동가인 지성인들을 찾아 앞장세워야 만이 태권도는 가치관을 찾아 살아 갈 것이다. 그 길로 가는 길만이 지금 보이지 않는 후손들에게 옳게 상속이 될 것이라고 본인을 말하고 싶다. 1997년01월20일 태권도 신문 "무도에서 스포츠로의 의식 전환 시급" 하다는 김운용 총재 신년 담화에 대한 내용을 보고 쓴 본인의 글에서 김운용 총재는 집에 가서 피아노나 치라고 글을 써서 전 세계적으로 여러 군대에 보낸 적이 있고 마지막 글에서 쓴 글을 다시 이용한다면, "사람이 권세를 지녔을 적에 그 것을 여러 사람을 위해 쓰면 겸손하지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 쓰면 교만해지는 법이다". "어떤 사람을 속일 수도 있고, 모든 사람을 얼마 동안 속일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끝으로 친미사대 매국노 리승만이가 정권을 잡고 매우 못된 친일파들을 모두 다시 고용 출세시키는 바람에 오늘 대한 민국의 가치관이 거꾸로 가다못해 죽어가고 있는 것처럼 태권도 계에서도 절대로 불의한 자들이 다시 고용되는 일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철저한 독재자는 철저히 부패된다는 말을 기억케 했다. 사람이 끝나고 나서 남는 것은 돈이 아니고 남에게 준 것뿐일 것이다. (주자(朱子-1130-1200)는- 주자학의 창시자-주자의 철학은 이기(理氣) 철학이라고 일컬어지는데, 형이하의 기(氣)에 대해 형이상의 이(理)를 세워 이와 기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고 생성론, 존재론에서부터 심성론, 수양론에 걸쳐 이기에 의해 이론체계를 완성했다 한다. 또 주자가 생각한 사물의 범위는 매우 넓어 자연학 분야도 많다. 일기(一氣), 음양(陰陽), 오행(五行)의 생성론적인 연관에서 만물의 생선존재를 통일적으로 파악하려 했고, 천문학, 자연학 전개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한다. 주돈이(1017-1073)- 북송의 도학자 저작에는 태극도(太極圖), 태극도설, 통서(通書) 등). 태권도 개척 사범 림 원 섭, 씀. 창립- 전(all) 무도 윤리 학회-AMEA. 창시- 물흙길. E-mail - amea@chello.se
한관장 2001.05.25
말이라고 다말인가? 쬐끔 아는체 하는데.....음근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누만 미련하게..... 내가 생각 하기에는 십이삼년 전에 저울질 한다는 양교수님은 그때 상황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30대 였다네.... 그때는 말을하고 글을쓰면 모두가 입막음 할려고 모두들 혈안이 되있었지. 그래서 이사람아, 미국까지 건너가서 그 힘든 공부해서 이제 목소리 낼 수있는 때가 온것이 아닌가? 이사람아.. 그런데, 이 용기있는 목소리를 그렇게 매도하냐? 자네같은 인간들이 빨리 이 지구를 떠나야 태권도계가 한발자국 앞으로 전진하지..... 너두 말하는투가 어느 고명하신분의 똘만이구만?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고. 컴퓨터의 글자는 너같은 인간이 자판을 이용해 용기 있는말 깍아 내리라고 있는것이 아니다이.... 말 함부로 하지 말그래이..... 나두 한번 웃어보세...하 하 하.속시원 하게 양교수님 글 잘봤구마이...
무예인~ 2001.05.25
비단 태권도계의 문제만은 아닌듯 합니다. 우리사회 전반적으로 인맥과 권위적인 권력 구조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도 그 안에 있다고 보구요~ 태권도계가 먼저 앞장선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죠. 개혁의 선봉장이 되길~
정사범 2001.05.25
양진방 교쉬님의 밑이나 잘 딱아 주시구라~ 눈치보면서 이제사 큰소리하는 양교수의 비판이 .. 눈치를 보면서 거듭난 글인것을 모러다니... 누구나 한마디 할수있는 지금은 양교수 아니더라도 피끓는 태권인 많답니다.. 교수라는 허울로 작금의 문제를 야기시킨 본인들의 야기를 우리가 들어 줘야 하나???? 학생들을 총알받이로 이제와서 눈치보면서 떠더는 학계!! 정사범이 지켜봅니다.. 이제와서 떠는든 모습은 김운용이 보다 더어 나쁜 늠이죠... 누구든... 정-
정사범 2001.05.25
이제와서 김운용이를 비토한다고 학자로서 본연의 모습을 ..... 누구나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는짓은 할수있습니다.. 여태까지 호위호식하면서 교수자리꿰차고서 김운용이 배신하는 모습이 정당화 될련지 궁금합니다.. 세계태권도학회의 인물들을 면면히 보면 지금 태권도계의 모숩이 한눈에 보입니다.. 한솥밥을 퍼면서 딴소리 하는 양교수는 더 나쁜 늠이죠... 정찬모교수가 두령이고..그밑 진교수...부터 태권라인에 요즘 글올리는 이경명교수까지.. 진보와 보수.우와좌가 공생하는 학계~~~~~ 시대적 상황으로 논문도 바꿀수있는 님들이 부럽습니다.... 정-
표,편관장 2001.05.25
오노균. 돈있고 빽있으면 교수여. 머리가 무슨쏘용이여 그때그때대로 돌라가면 되지. 리경명은 힘들어 다들 모사꾼 김웅영의 똘만이가 아니겠어
침묵 2001.05.25
조금 감정적인 글이군요. 저는 단지 태권도를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가로에 선 .."이글에 대해 변론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요. 무도인이며 지식인 일거라고 생각하며 님께 바라는 것은 조금 감정을 억제하시고 저같은 평범한 사람도 이해를 할 수 있는 변론으로 대신 해주세요.
요관장 2001.05.25
왜, 이경명 오노균이가 나오니까 그신문 보기싫어 배울께없어 나쁜 놈 김운용이 추종자들
서인원 2001.05.25
다함께 깊히... 그리고 숙연히 눈을 감고 서로를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 지성인 다운 언어로 대화함이 어떨할런지요? 우리들이 사용하는 언어에는 참으로 예쁘고 좋은 말들이 너무도 많답니다.
김정훈 총재 2001.05.25
말은 이 지구 만히 아름답다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20%는 추하다. 그 20%는 부꾸러움을 몰라 챙피도 몰라 그 철민피한 연놈들에게는 추한 언어와 말이 필요해 아름다운 말과 미소를 이용하는 더러운 X들이거든 ㅊㅊ대 오씨들 돈자랑하는 X들, 전,후 WTF 사무차장 X경명, X철호, 김X용. 대태협 집행부, 심판부 놈들 송, 엄가등등.
지나가는 이 2001.05.25
지나가다 보이 이곳도 김 운용이 그밑 아자씨들이 많이 오시누마이 밑의 글처럼 욕을 혀도 될놈들 많구마이 열씨미 해서리 그밑 잘 챙기시소이 그래서 한자리 하이소!! 그래야 우리 고유의 전통도 살지 않겠소이?
발해고구려 2001.05.25
위의 내용 잘 읽었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고, 과거에 태권도가 걸어왔던길과 현재의 한국태권도의 구조와 태권도의 대선배이신 원로들을 생각하게 했으며, 이제는 태권도가 변화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양진방교수님의 글들은 몇몇 의식있는 태권도인들이 생각해 왔던 부분들을 여과없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마도 국기원, 협회, 세계연명에 관련되어 있는 태권도인들이라면 양교수님처럼 용기있게 애기 하지 못할 것입니다 먼저, 교수님의 여과없는 비판에 태권도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얼마전의 태권도 심판판정의 사건은 현재의 태권도의 문제를 돌아보게 했고 그 문제의 핵심에 권력층의 과거,현재의 역할과 부도덕의 존재성을 나타나게 했습니다. 태권도는 현재, 한국의 스포츠에 있어서 중요한 영역에 있으며, 그러한 중요성은 태권도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예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 TV에서 한국태권도의 도는 없다라는 내용은 많은 태권도인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충격의 의미는 각각 다르게 느꼈겠지만 말입니다. 이제, 한국의 태권도의 구조와 역할, 핵심인물들은 과거의 태권도계을 지배(?)왔던 방법을 이끌어 가는데 적지 않은 장애물을 만나게 될것입니다. 국내에서, 해외에서 의식있는 태권도인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태권도가 자체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외부의 힘(?)에 의해서 개혁될지도 모르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한관장 2001.06.01
그래, 난 양교수 밑을 잘 닦아준다 치고.. 정사벙은 이런데와서 개소리, 개똥철학 늘어놓치 말고 그시간에 마누라 밑이나 잘닦아주시구랴!! 별 미친놈 다봤네. 야이! 너만 똑똑한체하는 인간아.. 이런곳에 다시와서 손가락 놀리지 말고 그시간에 니마누라 밑이나 잘닦아 알았냐. 난 무식해서 양교수님 야그읽고 동감해서. 양교수 밑 잘챙길테니.... 씨부랄놈 같으니라고, 말이면 단지알어.....
정사범 2001.06.01
어찌 그리 입이 걸단 말인가?? 여긴 초등생학생인 내아들도 들어오는데.. 쩝~ 내가 말실수 했다면 사과 하리다. 처음 부터 비토하고싶어면 예의를 갖추고 글을 올리시게.. 양교수 밑을 ...하던 그건 자네 자유일세.. 그렇다고 그렇게 흥분하다니..쩌ㅃ~ 내야 사범이지만 자넨 참 딱도 하네.. 관장체면이.. 그리고 한가지 충고하네.. 인터넷상에서 가면쓰고 함부로 말하는것은 무도인의 짓이 아니라네.. 그럼-건승하시게.. (또 욕으로 꼬리 달면 답하지 않으리라.."견음"이라 여기고~)
한 관장 2001.06.01
자네만 세상의 무도인이 아닐세... 충고하노니 세상에는 나름데로 잘할려는 무도인도 있는기라. 벼는 익을수록 숙이네.. 자네의 옳타고 여기는 부분들이 다른사람에겐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참고 하시게, 그리고 남의 하는말이 아닐거라고 너무 흥분하지마시고... 그리고 비토하지말구. 비아냥 거리지도 마세나,, 흥분해서리 한말은 사과 하이.. 항상 자기가 하는 말이 최고는 아닌기라.. 나도 마찬가지로.... 나도 이글이 어디갔나 찾다가 들어와서 글보구 이성을 잃었섰나보이... 건승 하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