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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 품새선수권 18개 금메달 놓고 결전 돌입

서영애 - 대회 사상 첫 5연패 대기록 도전


대회 개막식 전경


세계품새선수권대회가 18개 금메달을 놓고 열전에 돌입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실력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8일 제5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유니버살 스포츠 팰리스 우즈베키스탄 체육관에서 59개국 447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한국대표팀(단장 성재준)은 남녀 5회 연속 종합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남자 6명, 여자 5명 등 총 11명이 출전했다. 그 중 남자 6명과 여자 1명은 국제대회 경험이 전혀 없다. 우려는 되나 세계 최강국 한국에서 대표로 선발된 만큼 실력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번 대회에 한국팀은 물론 주최 측에서도 큰 관심은 여자 장년1부에 출전하는 서영애(전주비전대학, 49)의 대회 5연패 달성 여부다. 2006년 서울대회 이후 지난해 이집트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주위에 부담감 보다 스스로에 도전하는 자세로 이번 대회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대회 방식은 컷오프방식으로 예선과 본선, 결승전으로 치러진다. 예선은 하나의 품새를 지정해 높은 점수 순으로 50%를 선발한다. 이어 본선도 품새 하나를 지정, 그 중 점수 순으로 8명을 선발한다. 결승은 예선과 본선을 통해 오른 8명 중 두가지의 품새를 지정해 1~3위까지 순위를 지정한다.

대회 개막식에 WTF 조정원 총재와 산하 대륙연맹 회장단, 집행위원, 주최국 우즈베키스탄 압둘라 아리포프 부총리, 타슈켄트 토흐타에프 하사노비치 시장, 우즈벡태권도협회 보티르 파르피에프 회장 등 3천 5백여 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조정원 총재는 인사말에서 “품새 동작들은 다른 어떤 종목도 보여 줄 수 없는 예술적인 면을 보여 준다”며 “앞으로 WTF는 품새선수권대회를 보다 발전시켜 참가선수들이 독자적인 기술과 예술성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타슈켄트 /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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