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자문기구 '원로회의' 발족
엄운규, 이종우, 김순배, 이교윤, 김용채, 김인석 등 6인 선정 / 김운용 전 국기원장 제외
국기원 제5차 임시이사회 장면
특수법인 국기원(원장 강원식)의 국기원장 자문기구인 ‘원로회의’가 지난 4일 발족했다. 원로회의는 국기원장의 업무수행과 국기원 및 태권도 발전에 관한 자문을 담당하는 원장 직속 기구이다.
원로회의의 구성은 지난달 30일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열린 ‘2010년도 제 5차 운영이사회’에서 결정됐다. 국기원 정관 제40조에 근거하여 발족한 최초의 원로회의 위원으로는 엄운규(전 국기원장, 청도관 관장), 이종우(전 국기원 부원장, 전 지도관 관장), 김순배(창무관 관장), 이교윤(한무관 관장), 김용채(전 대한태권도협회장), 김인석(전 무덕관 관장) 등 6인이다.
국기원은 그간 태권도에 대한 공로와 기여도를 고려해 6명의 원로위원들에게 활동비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최대 250만원에서부터 적게는 100만원까지 책정되어 있다. 원로회의 위원들의 임기는 3년이며, 의장은 원로회의에서 선출된다.
당초 추천된 7명의 원로위원들에 포함되었던 김운용 전 국기원장은 최종 명단에 없었다. 이와 관련 국기원의 한 핵심 관계자는 “김 전 국기원장이 그동안 활동비를 받지 않고 자비로 봉사를 했다. 지금에 와서 그분을 원로위원 명단에 넣고 금전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오히려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생각됐다”고 전했다.
[무카스 =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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