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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상임감사 선임, 정부의 ‘낙하산’ 인사’?

국기원 상임감사 선임, 정부의 ‘낙하산’ 인사’?

신설된 상임감사에 오현득 전 이사 선임, 현 정부와 밀접한 관계로 알려져


국기원 오현득 상임감사

국기원이 상임감사직을 신설하고 그 자리에 현 정부 측 인사로 분류되는 오현득 전 이사(한국자유총연맹 연수원장)를 선임했다. 정부의 ‘낙하산 인사’라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기원은 이에 대해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국기원은 30일 오후 전체 이사회를 열고 신설된 상임감사직에 오현득 전 이사(한국자유총연맹 연수원장, 58)를 행정담당 감사로 선임했다. 회계담당에는 송창완 회계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처우 및 대우에 관한 것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나, 부원장급 보다 한 단계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임감사 선임을 위해 오현득 전 이사는 지난 14일경 이사직을 사임한 상태다.

오현득 상임감사는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연수원장을 맡고 있다. 또 경희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특수부대 출신으로 태권도와 군인 출신들과 깊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현 정부의 선거 지원단에서 맹활약하면서 정부 측에 큰 힘을 발휘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국기원 측 관계자는 “과거 국정감사와 언론 등에서 늘 국기원을 조직이 투명하지 않다고 지적해왔다”며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국기원이 앞으로 보다 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것”이라고 상임감사 신설에 취지를 설명했다. 정부 측 낙하산 인사라는 논란에 대해서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고 본다.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판단은 안했으면 한다”면서 “정부와 가깝다면 오히려 국기원이 얻는 부분도 많으리라 본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반면, 상임감사직 신설 자체가 문제가 많다는 측도 많다. 상임감사직 신설은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게다가 부인 할 수 없는 정부 측과 가까운 인사가 선임됐다는 것에 불만이 높다. 이를 두고 현 정부와 국기원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기원을 장악하려고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실제 국기원이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서 현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사들이 대거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로 포진됐다. 앞으로 더 늘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운영에 있어서도 구법인 시절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정부에 산하 조직으로 들어간 이상 어쩔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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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황금박쥐 2010.10.01
잘 하셔야 되겠네요...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도복 입고 수련도 좀 하시고 감사하기 이전에 스스로 감사해보세요 그러면 감사할겁니다^^*
태권도 2010.10.01
원래 정치권력을 바탕으로 성공한 무술로 쭈욱 정치권력과 함께할것임
에라이... 2010.10.06
정부에 아는 사람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더럽고 치사한 이바닥..... 지금 위에 계신분들 일선도장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고 저러고 있으신지요?? 정장입고 구두 신고 다니면 다되는건가요? 저따위로 하려면 아무나 해도 다하죠?? 제가 해도 하겠네요... 여기 계신 사범님들이 당신들보다 못하는게 먼가요??
참내. 2010.10.06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죠?? 낙하산 인사... 정해놓고 시작하는 어이없는 이런행동.. 저 사람들이 일선 사범님들을 위해 멀 한다고 이러시나요?? 국기원 심사 수수료로 배 불리는 당신들 지금 태권도 위기다 위기다 하는데 당신들은 무엇을 하시나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국기원 인사 청문회도 안하고 지들끼리 하는 인사 개뿔이 지들끼리 인사하라그래...
디딤돌 2011.04.02
태권도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상징물입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에서는 한국을 대표할 만큼 생활 체육으로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권도계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정치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분의 의견대로 낙하산이라면 태권도를 국가가 인정해 주는 것인데 태권도의 품격과 수준이 한층 더 높아 지지 않을까요? 오현득님이 국기원 연수원장으로 임명 되면 태권도인으로서 더욱 자부심이 생길 듯 합니다. 태권도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로 부터 인정 받는 것이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