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발차기의 강력한 파워에 대해서

태권도를 배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상식을 알리고자 합니다.태권도 발차기의 파괴력에 대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태권도에서 가장 대표되는 것이 발차기죠. 태권도의 발기술은 어느 무술에 비해 최고이며, 과학적으로 거의 100%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병진운동, 회전운동, 내전, 외전 등등 이러한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앞차기는 병진운동으로, 돌려차기는 회전운동으로... 태권도의 발차기는 온몸의 관절을 이용해서 최소한의 힘으로 최대한의 파괴력을 냅니다.
흔히 일반인들이 말하는 태권도의 발차기는 힘이 없다라는 말이 있죠.하지만 F=ma 라는 이 공식을 아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아마 이 공식을 아신다면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F는 force 즉, 힘이며 m은 질량 그리고 a는 가속도 입니다. 힘은 얼마나 많은 질량(무게)이 얼마나 빠르게 수행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스피드가 없으면 힘이 많다라는 말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요.
아무리 마이크 타이슨이라 하더라도 아주 천천히 친다면 힘은 발생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자동차를 예로 들어 볼까요? 승용차에 치인다고 가정합시다.
시속 10km로 가는 차에 치이는 것과 시속 100km에 가는 차에 치이는 것. 어느 쪽이 자신의 몸에 전달되는 힘이 클까요? 음, 이건 초등학교 얘들한테 물어봐도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태권도 발차기가 목표물까지 가는데 몇 초 걸리는지 아십니까? 머리에서 차야겠다라는 생각부터 행동까지. 0.57초입니다. 권투선수가 주먹을 뻗는 것과 거의 같은 시간대이지요.(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일 경우입니다. 참고로 태권도 선수들의 평균 시간대는 0.76입니다.)
이 시간도 response time(반응 전체 시간)이라 하여 foreperiod(자극전기), reaction time(반응시간), movement time(동작 시간)이 합쳐진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목표물을 보고 머리에서 차야겠다라는 생각과 목표물에 발이 움직여서 가격되는 모든 시간이 0.57이라는 이야기입니다.

foreperiod, reaction time을 제외하고 단지 발이 움직이는 movement time(동작시간)만 두고 본다면 0.17~0.27. 즉, 차기전의 시간이 0.3~0.4이고 차는 것만 고려할 때는 불과 0.17초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속도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훈련을 통해 근력이 이루어 진다면, 즉 질량을 함유하게 된다면, 이 질량과 속도에 의해 가공할 파괴력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지요.
태권도 선수의 발차기 속도가 0.76라고 위에서 말했는데. 상당히 빠르죠?(국가대표 선수들의 0.57초에는 뒤지지만 말이에여. ^^)
그중 동작전시간(reaction time)이 0.48초로서 전체 수행시간의 63%를 차지하고 동작시간(movement)이 나머지였습니다. 그 나머지에 예비동작이 0.19초.
즉,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통해 근육을 발달시키어 질량을 높이고 순발력운동을 통해 스피드를 올린다면 상당한 파괴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태권도를 모르는 일반인들의 태권도 선수들의 발차기는 위력이 없다라는 말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저 자신의 머리에서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것이지요.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 심히 수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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