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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충주세계무술축제’ 탄금대서 개막

전 세계 11개국 13개단체에서 천여 명이 참가


2010 충주세계무술축제 포스터

‘오천년 민족혼과 세계무술의 만남’을 주제로 전 세계 11개국 13개 무술단체에서 1천여 명의 무술인들이 충주에 모인다.

‘2010 충주 세계무술축제’(추진위원장 우건도)가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충주 칠금동 탄금대 세계무술테마파크에서 열린다.

택견을 비롯한 중국의 '소림무술', 베트남의 '베베보타오', 태국의 '무에타이' 등 각국의 전통무술 시연과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펼쳐질 예정이다. △향토음식과 월드 푸드점을 통한 ‘먹거리’ △지역특산품과 세계 민속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살거리’ △기체험, 무술체험, 대장간 재연, 페이스페인팅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추억남기기’와 ‘포토’ 등의 이벤트를 통해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25일까지 국내외 관람객 유치 및 체류방안, 시민 참여 프로그램, 기타 무술축제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항 등을 충추 시민과 각급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공모 받아 축제발전 방안을 모색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H1N1) 발생으로 감염 예방차원에서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올해 역시 연초 개최장소 문제로 예산편성 조차되지 않았다. 축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 속에서 가까스로 개최되게 됐다. 그러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축제에서는 매년 지적되는 축제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미미한 효과와 조직위원회의 운영능력 미숙, 검증되지 않은 무술단체의 가맹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기대해 본다.

한편,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사)세계무술연맹(의장 소병용, 이하 WoMAU)의 한 관계자는 “무술연맹이 지난 6월 24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 자문기구로 최종 승인됐다”며 “기존 연맹 가입국가가 35개국 38개 단체에서 4개국 5개 단체가 연맹가입 신청한 후 30일 열리는 총회 때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가맹국이 점점 증가될 것이며, 더불어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세계 각국으로부터 더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위원회(043-850-6729~4)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http://www.martialarts.or.kr)를 확인하면 된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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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무인 2010.09.10
충주무술축제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 이 축제가 보다 의미를 더하여 존페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려면 몇가지 시정해야한 문제가 있다. 첫째로 동네잔치 상태를 벗어나야 한다. 충주라는 시골 주변의 무명무술종목, 단체 의 기득권 고수 때문에 국내의 대표성 있는 종목, 단체가 배제되어서는 안된다. 외국의 경우 그 국가, NOC가 추천하는 종목, 단체를 초청해야 한다. 숫자에 구애되지 말고 검증된 공인 단체라야 대회가 권위를 얻을 수 있다.
무인 2010.09.10
두번째로 축제의 개념을 확실히 하고 이에 적당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지금까지 는 백화점, 아니 시골의 구멍가게처럼 운영되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셋째로 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하되 비전문적인 사람들끼리 모인 아리송한 무술단체에 맡길 게 아니라 무예계가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조직위를 새로 구성하여야 한다. 끝으로 지자체 예산을 빼먹을려는 사심이 없고 진짜로 무예발전에 헌신하려는 창의성있고 추진력 있고, 참신한 인물을 발굴해서 실무를 맡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