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F, 러시아 극동지역, 1천 5백여 만원 상당 태권도 용품 기증
극동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해 태권도용품 전달
가운데 이대순 이사장, 왼쪽 발레리 강 회장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이하 TPF)이 지난 6일 오후 5시 TPF회의실에서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에 참가한 러시아 극동지역태권도협회(회장 발레리 강,이하 극동태권도)의 태권도 발전과 훈련지원을 위해 태권도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기증식에서는 매트 5코트(720개), 몸통보호대(청,홍) 100세트(200개), 훈련용 쌍미트 200개, 도복 50벌 등 1천 5백여 만원 상당의 태권도 용품을 전달됐다.
이대순 이사장은 “연해주 일대 태권도의 열기가 뜨거운 반면 열악한 환경에서 수련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극동지역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태권도캠프를 위해 구입했던 장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고려인이라 불리는 우리 동포가 약 5만 여명이 거주하고 극동지역은 일제치하의 발생한 우리 근대사의 슬픈 역사”라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강 회장은 “오래전부터 보급된 태권도는 극동지역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있는 무술로 인기가 아주 많다. 그러나 도장과 지도자가 부족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소외되고 있다. 이번 TPF의 지원으로 인해 러시아 정부에서도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전북 무주에서 열린 태권도캠프에 참가한 극동태권도 선수들은 8월 28일까지 용인대태권도학과(학과장 김중헌)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용인대 훈련을 끝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5일간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6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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