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창립 40주년 페스티벌, 31일 화려한 팡파르
도복, 수영복, 드레스 등 심사, 미스태권도선발대회 열려
브라질태권도 창립 40주년 기념 오픈대회에서 K타이거즈 시범 장면
세계 9개국 1,300여 명이 참가한 ‘브라질태권도 창립 40주년 기념 오픈대회(이하 오픈대회)’가 31일(현지시간) 꼬린찌안스 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공식행사는 브라질 상파울로주 태권도협회(회장 김요준)의 초청으로 K타이거즈 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태권도의 고유함과 한국문화에 우수함은 3천여 명의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오픈대회 대회장인 김용민 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와 인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브라질은 딱딱한 대회보다는 축제의 분위기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계속해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브라질 현지에서는 유튜브(YouTube)를 통해 유명해진 K타이거즈의 첫 공연의 표가 매진되면서 태권도의 열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공연을 본 소피아 C. 매튤릭(16,칠레)는 “우리 칠레선수단은 7년 연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오픈대회는 한국에서 태권도시범단과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장의 열기를 더해 즐거웠다”며 “또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만 봤던 K타이거즈의 시범을 실제로 보았다. 이런 태권도시범은 처음 봤고 너무 놀라웠고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오픈대회 겨루기 종목
브라질태권도협회의 주최로 지난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오픈대회에서는 품새 및 겨루기, 각종격파대회, 2대 2 겨루기, 미스태권도선발대회 등의 경기도 펼쳐졌다.
이번 오픈대회에서 가장 이색적인 대회는 바로 미스태권도선발대회.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아름다운 태권도인을 뽑는 이번 선발대회는 도복, 수영복, 드레스 등의 3가지를 심사해서 선발됐다. 이번 2010 미스태권도에는 기슬네이네 S. 산타나(17,브라질)가 선발됐다. 시상식 직후 산타나는 “이번 대회는 어느 때보다 더 많이 참가하고활기가 넘치며, 어느 대회보다도 더 즐거운 대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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