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올림픽을 위한 검도인들의 함성
해동검도 국내외 동호인 200여명, 광화문 광장 이색 행사 열려
광화문 열린 시민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해동검도 시연 장면
광화문광장에 한국의 전통검도를 배우는 국내외 동호인들이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세계해동검도(총재 김정호)와 우리검도 바로 알리기 본부(위원장 김태연)가 주최로 29일(목) 광화문 열린 시민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무술올림픽(이하 무림픽) 개최를 촉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한국전통 검도인 해동검도를 수련하고 있는 세계 31개국 200여명의 외국인들도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호주 참가자들의 무림픽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극을 시작으로 여러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검도 시범이 펼쳐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무림픽 개최를 촉구하며 손도장 찍기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에게 보내는 종이비행기 날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김태연 위원장은 “현재 중국에서도 무림픽과 비슷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에 한국의 전통검도를 배우는 국내외 동호인들은 한국에서 개최하기를 기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동호인들은 무림픽, 한국개최, 해동검도 등의 현수막을 들고 광화문 광장 거리행진으로 이어졌다. 끝으로 문체부에 제안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행사 직후 김종호 총재는 “무림픽은 각 나라 전통 무술들의 세계 축제로 현재 문체부에서 사전 조사를 통해 올림픽과 월드컵과 같은 세계인의 축제로 발전될 수 있다고 조사됐다”며 “한국이 최초 발상지가 되면 국제적 입지와 인지도 및 명예가 높아짐을 무술인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200여 명의 동호인들 한 자리에 모여
무림픽 창설에 대한 내용은 지난 2009년 문체부지원으로 한국 체육과학연구원과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교수 나영일)가 공동으로 연구한 ‘세계종합무술대회(무술올림픽)창설을 위한 무술실태 및 대회 타당성 분석연구’를 통해 잘 나와 있다. 내용에는 세계의 각 국의 전통 무술들이 국제사회에서 문화적 힘을 지니고 있어 세계적인 무술축제를 한국에서 개최함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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