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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배틀 경북성주 전승 , 8강 진출

대전본부도 2승 1패로 8강에 함류


경북성주 용병 황인동, 한양대 선수와 경기 장면


경북성주의 용병 황인동 혼자서 한양대를 완승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대전본부도 안암비각패를 꺽고 8강에 함류했다.

경북성주는 10일 인사동에서 열린 제 20경기에서 첫 주자로 황인동을 출전시켜 한양대를 상대로 오금잽이와 낚시걸이 등 5명을 모두 이기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황인동은 한양대의 김재겸을 경기 시작 20초만에 오금잽이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어 김주호를 1분 51초에 오금잽이로, 황정민을 41초에 낚시걸이, 김원일 2분 16초에 오금잽이, 오영환을3분54초 덜미잽이이어 딴죽으로 마무리 했다.

그동안 성대명륜을 이끌었던 황인동은 ‘황인동의 택견유람’으로 택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성주의 용병으로 출전해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3승을 기록한 경북성주는 청룡조 1위로 본선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양대는 1승 2패로 사실상 본선 진출이 어려워 졌다. 청룡조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성균관대명륜은 2패를 기록중이며 서울강동은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마약 명륜이 강동을 꺽고, 두 팀 모두 많은 경고를 얻어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강동과 명륜은 오는 17일 마지막 결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대전본부도 안암비각패를 꺽고 본선에 진출했다. 두 팀은 5 대 5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막판 정찬용의 활약으로 역전승했다.

두 팀 모두 초반부터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비각패는 박상혁이 2연승을 올리며 4 대 3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대전본부의 장찬용이 마지막 주자로 나선서면서 분위기는 급반전 됐다. 장찬용은 비각패의 김경근을 되치기로 잡고, 마지막 주자 김지훈을 31초만에 강력한 발따귀로 격침시키며 짜릿한 역전승했다.

이로써 대전본부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경고수와 승자승 원칙에 앞서있어,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안암비각패도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백호조의 마지막 경기인 경기대와 서일대의 경기에 따라 본선진출이 결정된다. 만약 경기대가 서일대에 패하거나, 많은 수의 경고를 얻고 승리하여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경기대와 서일대의 경기는 7월 24일 열린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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