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클럽오픈 헤드기어 착용, 선수 보호 위한 결정


지난해 열린 실업연맹 대회 현장
기대를 모았던 헤드기어 미착용 겨루기 경기는 성사되지 않았다.
45개국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선수권대회(이하 세계클럽오픈)에서 헤드기어를 착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선수 안전을 위한 조직위원회의 결정이었다.
세계태권도오픈 조직위원회측은 9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대표자회의를 개최하 “이번 대회에서 선수보호를 위해 헤드리어를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WTF의 규정에 위반된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당초 조직위원회는 KBSN 방송사측의 요청으로 헤드기어를 벗고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 심사숙고했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5인조 단체전 경기에서 헤드기어 미착용이 논의 됐지만 '안전'을 무시할 수 없다는 조직위원회측의 최종 결정으로 무산된 것이다.
대회 전체 촬영은 3D방송으로 촬영되며, 3D전용 TV에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12일, 13일 이틀간에 걸쳐 약 두 시간 씩 SKY LIFE1 채널을 통해 주요 경기가 녹화 중계된다.
5인조 단체전 경기에는 푸짐한 상품도 마련돼 있다. 현 한국실업태권도연맹에서 개최하는 단체전 경기와 동일한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는 단체전에만 성인 1,2,3위에게 5,000달러, 4,000달러, 3,000달러가 주어진다. 청소년 부문에는 3,000달러, 2,000달러, 1,000달러가 책정되었다. 총 미화 18,000달러의 상금이 제공되는 것이다.
[경북(영천) /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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