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태협 2001년도 국가대표선발전 파행에 따른 기자회견 중계
2001년도 국가대표선발전 파행에 따른 대한태권도협회가 어제(24일) 오전 11시 KBS, MBC를 비롯해 중앙일간지와 스포츠신문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올림픽 정식종목인 태권도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태권도로 발전시키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2001년도 국가대표선발 최종전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에 대해 태권도의 위상을 추락시킨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대한태권도협회는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1. 심판구성에 있어 적절치 못했다. 앞으로는 큰 대회에서 인척관계의 심판을 배제할 것임.
2. 소청이 들어온 경기에 대해 소청위원회가 판단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선수를 다음 경기에 출전토록 한 것은 잘못된 것임.
3. 기록원이 경기상황을 전산에 입력, 승패문제가 생겼을 때 착오를 일으켜 승패를 가릴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을 시인함.
4. 경기장을 점거하여 경기를 중단시킨 용인대와 경희대 학생과 팀의 지도자는 학교측이 학칙에 의거하여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한다. 만약 학교 측에서 어떠한 조치가 없을 시에는 협회의 상벌규정에 따라 조치할 것.
그러나 이번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임윤택 전무이사는 심판집행부 구성에 잘못이 있음과 경기진행에 있어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고도 "학생이 원하는 것은 현 집행부의 퇴진인데 퇴진할 생각은 없느냐?"는 스포츠서울 기자의 질문에 "사퇴할 뜻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송봉섭 부회장은 "사퇴를 하고 싶어도 사퇴할 명분이 없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2001년도 국가대표선발전 파행에 따른 대한태권도협회의 기자회견을 생생한 화면으로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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