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發' 4일간의 글로벌 태권도 축제 성황리 폐막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폐막식 현장
'무주發' 4일간의 글로벌 태권도축제인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이하 태권도엑스포)가 6일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무주읍 반딧불체육관(돔 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위원장 김광호)’폐막식에는 2천여 명의 선수단 및 사범, 심판, 지역주민 등이 참가했다. 공연행사에는 전주 온고을 시범단과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의 시범, 그리고 기념식과 낙화놀이 등의 식후행사가 진행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가 하나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감동이었다”며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임을 확인시켜 준 참가한 태권도인들 모두에게 영광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가 미국 이현곤 사범 외 15명의 해외지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홍낙표 무주군수가 호주 서천석 사범 외 14명에게 태권도발전과 엑스포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공원을 널리 알린 공을 기리는 상패를 수여했다.
30개국 1,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태권도엑스포는 태권도공원 조성지인 무주 일원에서 모두 진행됐다. 행사의 평가 역시 높았다. 지난 행사 대비 참가 선수의 증가와 수준 높은 세미나가 개최됐다. 치밀한 스케줄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 신설 등이 호평을 받았다.
세계 태권도인들의 집중 관심을 받은 행사인 만큼 앞서 열린 개막식 분위기 역시 현란했다. 태권도퍼포먼스와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의 무주군 명소 투어, 대금의 선율 등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강물에 어리는 불빛, 바람에 날리는 불꽃이 어우러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 낙화놀이는 외국 선수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후문이다.
폐막식 이후 엘레나 고메시(스페인)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의 감동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태권도 기술이나 이론적인 면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개별출국한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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