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최중화 총재의 한국 방문을 반대한다!
국제태권도연맹(ITF) 최중화 총재가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세계태권도 문화축제"에 참가하여 WTF와 함께 태권도 축제를 함께한다는 모 언론의 기사를 보고 필자는 아연실색을 금할 수 없다. 군사정권과 관계없이 제 5공화국의 주역이며 일국의 대통령인 전두환 전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다가 미수에 걸쳐 캐나다 현지법에 의거 실행을 선고 받고 복역한바 있는 최중화씨가 주도하는 ITF단체에 함께하는 청주 태권도문화축제 또한 문제가 심각하다. 이번 청주 태권도문화축제의 조직위원장인 오경호씨는 지난해 ITF활동과 관련 문제가 제기되어 대학태권도연맹 회장직에서 사퇴한 인물이다. 그가 다시 ITF 최중화씨 단체와 함께 지방 축제를 개최하면서 명실상부하게 WTF와 함께 하는 이미지를 선전하는 행위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세상에 알려진바와 같이 최중화씨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하려가 발각되자 곧바로 북한으로 피신하여 몇 개월 동안 일신을 보호 하다가 북유럽으로 도피행각을 했다. 이후 캐나다 정부에 자수하여 실형을 받은 사람으로서 영원한 대한민국의 범법자인 것이다. 물론 몇 년 전 대한민국 정부에 수사를 받고 다시 전향하여 그의 죄가 사면 되었으며 현재는 캐나다 시민권자로서 한국 방문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 부분역시 필자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오래전 캐나다에서 생활하면서 필자는 총영사관에 파견된 정부 관계자와 자주 식사를 한바 있다. 그에게 최중화씨와 관련해, 일반 범법자와는 다르게 대통령의 암살 미수범에 관련 질문을 한바 있다. 그의 대답은, 영원히 최중화씨는 한국 방문에 문제 있으며 그의 죄는 사면 될 수가 없다고 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도 용서하지 않은 최중화씨를 이명박 정권에서는 전격사면 받았고,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방문한다는 사실을 일반 국민들은 잊고 있는 듯 하다.
최중화씨가 주도하는 한국의 ITF단체는 또 다른 ITF단체인 장웅계열의 ITF단체와 함께하는 사람들을 두고 북한의 지령을 받은 단체라고 선전 했었다. 필자 또한 ITF한국의 한 핵심인사로부터 북한의 지령을 받은 사람으로 간첩, 혹은 빨갱이로 수차례 매도당한바 있으며 현재 일부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과 관련해 승소한바 있다. 현재는 다시 제소를 준비 중이다.
최중화씨의 전두환 대통령 암살 미수와 관련한 배경에는 북한에서 지원(지령)했다는 설도 분분하다. 그가 발각되자마자 북한으로 피신한 사실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런 사실들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무조건 최중화씨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전향을 받아준 현 정부 역시 문제가 심각하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필자는 이번 최중화씨의 한국 방문에 관련 제언 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금이라도 대통령암살미수범인 최중화씨의 한국 방문을 허용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청주 일원에서 열리는 태권도 문화축제의 오경호 위원장은 마치 WTF를 대표하는 것처럼 호도하여 ITF 태권도와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의 축제를 즉각 중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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