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사랑하는 목소리
태권도를 사랑하는 목소리 경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나 부정한 경기는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 스포츠의 생명은 공정한 경쟁의 담보이다. 정의와 도덕성은 태권도 정신의 뼈대이다.
우리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500학우들은 태권도 경기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공정한 판정에 항의하여 2001년 4월 16일 13시 40분 경기장에서 불공정 판정 시정과 관련자 처벌 및 공정한 판정보장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태권도 협회 관계자들은 경기운영의 절차에 관한 지엽적인 몇 가지 사항에 대한 잘못만을 인정하고 근본적인 반성과 대책 마련에 성의를 보이지 않았으며, 관련자의 처벌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공정한 판정을 일삼겠다는 뜻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그 동안 신문지상과 루머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오던 사전 판정오더에 대한 제보들이 본 학생회에 의해서 계속 파악되고, 금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 동원된 상임심판원들이 대부분 협회 특정 임원의 인맥이라는 루머에 판원들을 발탁한 집행부의 배짱에 놀랐지만, 더 나아가서 한 사람의 주변인사들로만 국가대표 선발전의 심판이 구성되었다는 사실은 집행부의 의지가 어디에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용인대학교 태권도 바로 세우기 학생회와 500학우들은 사전 판정오더설, 로비설, 심판원 구성의 몰 원칙과 비상식성 등 금번 국가대표 선발전 심판과 판정에 대한 모든 의혹들이 태권도 백년대계와 올림픽의 영광을 지키기 위해서도 꼭 밝혀져야 할 일들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만약 이러한 의혹들이 일부라도 사실이라면, 대한태권도협회 집행부는 태권도 정신과 아마추어 경기의 이념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총 사퇴할 것을 촉구합니다. 부도덕하고 자질이 부족한 인사들로 협회의 집행부를 구성한 김운용 협회장은 전 태권도인들에게 사죄하고 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인사들로 새로운 집행부를 즉시 재구성할 것을 촉구합니다.
태권도를 생명처럼 사랑하고 태권도 속에서 청춘을 불사를 우리 태권도학우들의 충정을 선배 제현들께서 혜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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