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시비로 얼룩진 경기' 국가대표선발 최종전 18일 경기 결과
경기 셋째 날도 역시 거의 모든 경기가 판정시비로 얼룩졌다. 매 경기마다 경기지도자는 불공정한 판정에 대해 항의했으며 몇몇 선수 또한 경기가 끝난 후 코트를 떠나지 않고 침묵의 시위를 벌였다.
남자부 밴텀급 삼성에스원 조진호의 국가대표선발 10전 11기는 끝내 무너졌다. 조진호는 제주대의 고대휴에게 1회전에서 졌으나 패자조에서 승승장구 결승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그것이 다였다. 조진호는 상대인 강남원에게 자주 빈 틈을 노출해 결국 8대 3으로 대표 2진의 자리에 만족해야했다.
남자부 미들급에서는 시드니 금메달리스트인 삼성에스원의 김경훈이 경희대의 박천덕을 결승전 상대로 맞아 접전을 벌인 끝에 8대 7 짜릿한 한 점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박천덕이 3회전에 성공한 몸통 돌려차기를 득점인정 받지 않았다는 항의가 계속되었다. 찜찜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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