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기원 간담회, 특수법인 국기원 협조문 관련 대응 논의
재단법인 국기원 이사 7명 참석 / 4일 올림픽파크텔서 특수법인 이사회 개최

(재)국기원이 31일 오전 11시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재)국기원 향후 방안을 위한 이사 간담회’를 열고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약 한 시간여 동안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총 19명의 재단법인 이사들 중에 이승완 원장, 송봉섭 부원장, 박현섭 연수원 부원장, 김철오 총무이사, 안종웅 이사, 배영상 이사 등 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28일 특수법인 국기원(이사장 김주훈)이 재단법인 국기원 사무국에 보낸 ‘특수법인 국기원 설립에 따른 인수인계 협조’에 관한 논의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절차와 형식이 맞지 않는 문서이다” “단(품)증 발급, 연수원 교육 등도 중단하라는 것은 기본적인 업무를 하지 말라는 것으로 보인다” 등이다.
재단법인 국기원의 김철오 사무총장은 31일 한 태권도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절차를 밟아 요청해오면 인수인계에 응할 생각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상식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재)국기원의 한 핵심 관계자는 (특)국기원 측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 "특별한 대응책은 없다. 무대응이다"고만 말했다.
한편 (특)국기원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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