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혈투' 택견배틀, 충주뿌리와 경기수원 1승 올려
힘의 택견 충주뿌리 국민대 격파

빗속의 결전, 충주뿌리와 국민대 경기장면
'날쌘돌이'들로만 뭉친 국민대가 충주뿌리의 ‘힘의 택견’앞에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 23일 오후 4시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2010 우리금융택견배틀' 제 7경기에 출전한 충주뿌리가, 국민대를 꺾고 1승을 챙겼다.
이날 충주뿌리는 ‘신예’ 윤종혁(24)의 활약을 힘입어 2승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충주팀의 ‘에이스’ 장찬수(28)가 국민대 세 명의 선수를 모두 꺾는 기염을 토했다. 충주뿌리측은“미끄러운 바닥과 때마쳐 내린 비가 승리를 도왔습니다. 비록 선수들의 특기발을 제되로 보여주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 8번째 경기에 출전한 수원도 ‘뉴짐승’ 이창용(30)의 활약에 힘입어 1승을 챙겼다. 경기수원이 권국환(31)의 선공으로 두 번의 낚시걸이 승을 따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이에 맞서는 중구의 세 번째 선수로 임기혁(27)은 처녀출전임에도 불구, 3승을 따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승부를 결정을 지은 선수는 수원의 이창용이였다. 작년 괴력을 뽐내며 상대선수를 마구 집어 던졌던 이창용은 올 해도 힘과 기술로 승승장구하던 임기혁을 격침시키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어 박용덕(27)은 들어찧기, 임솔(27)은 후려차기로 각각 경기를 마무리하며 첫 승을 올렸다.
1승을 따낸 충주뿌리는 2승을 위해 오는 6월 5일 주작조의 강자 용인대와 격돌하며, 국민대는 고려대와 7월 3일 1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또한 1승을 챙긴 경기수원도 서울종로와 6월 12일 2승을 놓고 일전을 치르게 되며, 작년 8강 돌풍을 일으켰던 중구는 7월 3일 성대율전과의 경기에서 1승을 놓고 격돌한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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