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수련생 위한 필수 컨텐츠 '삼보', 지도자교육 전격 실시


지난 삼보세계선수권 대회 현장
무술도장의 성인 수련생 확보를 위한 관심 프로그램으로 뜨고 있는 ‘삼보’가 본격적인 대중화에 나선다.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 이하 대한삼보)은 오는 6월 5일부터 7월 4일까지 경기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한상조태권삼보도장에서 ‘2010년 제3기 삼보지도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대한삼보측은 지도자교육을 시작으로 삼보를 무술도장 성인층 공략의 킬링컨텐츠로 급부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타격에 익숙한 상당수 무술들이 삼보의 그라운드, 스탠딩 에서의 살을 맞대고 땀흘리는 색다른 즐거움을 얻게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이번 지도자교육은 잡기, 탈출, 입식 메치기, 그라운드 총 네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과정에서 잡기는 도복 깃 잡기, 손목 잡기로 나뉘었으며, 탈출은 발목(무릎), 팔목(팔꿈치)의 부위별로 구분해 잡혔을 때 빠져나가는 기술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입식 메치기는 엉치걸이, 업어 넘기기, 메어 넘기기, 태클 순으로 교육된다. 그라운드 기술은 주로 인체의 각 부위별 관절기 기술 설명 위주로 이뤄진다.
최고의 강사진 투입 소식도 전해졌다. 국제삼보연맹으로부터 공식 추천을 받은 빅토르 라프간 코치가 직접 실기 교육에 나선다. 라프간은 전 삼보 세계챔피언이자 경찰삼보선수권챔피언을 지냈으며, 현재 러시아 경찰특공대의 무술 코치를 맡고 있다. 타쉬켄트 삼보대회 은메달리스트인 김남두 현 대한삼보연맹 기술위원장도 라프간 코치와 교대로 강연에 나선다.
김남두 기술위원장은 “무술 도장에 성인 프로그램은 고갈된 상황이다. 아니 전무한 상황이다. 각 무술 도장에 실제적이고 즉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이에 다양한 삼보의 술기 교육을 받은 각 무술 도장의 지도자들이 성인층 공략의 핵심 컨텐츠로 삼보를 교육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장을 운영 중인 김 위원장은 현재 자신의 도장에 삼보를 수련하는 성인 수련생만 30명이다.
심판 교육도 함게 열린다. 심판교육은 교육의 마지막 주 일요일 16시부터 시작된다. 소정의 심판 교육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공인단증과 지도자자격증이 발부된다. 심판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국내심판원으로 참가 가능하며, 국제심판원 교육에 참가할 자격도 부여된다. 또 삼보전용체육관 개관 시에는 대한삼보연맹이 각종 행사 추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타 무술 3단 이상자(필수)로 삼보 체육관 운영 및 신규 개관을 희망하는 사람 혹은 국제,국내심판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문의는 대한삼보연맹 홈페이지(www.koreasambo.com)를 통해 가능하며, 전화 02)598-5226 / 02)6284-5525 이나 sambomoon@naver.com으로도 상담 가능하다.

교육 강사로 바설 김남두 코치(왼쪽)와 빅토르 라프간 코치
[방환복 기자 = press01@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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