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어른들의 올림픽' 마스터스게임 정식종목 채택

유러피안마스터스게임-월드마스터스게임 정식 종목 채택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 총회 현장
태권도가 2011년 유러피안 마스터스 게임(European Masters Games)과 2013년 월드 마스터스 게임(World Masters Games)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마스터스 게임은 IMGA가 주최하는 행사이며 어른들의 올림픽이라 불리우는 멀티스포츠이벤트다. 198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된 후, 4년에 한 번씩 열려왔으며, 은퇴한 선수와 일반 중장년층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은 지난달 26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the International Masters Games Association, IMGA) 총회에서 결정 내용을 3일 밝혔다.
카이 홈 IMGA 회장은 이날 "태권도가 마스터스 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태권도의 교육적 측면과 세계적인 인기로 인해 마스터스 게임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원 WTF 총재는 "태권도 품새가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2017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3년 지중해 게임에 채택된 것과는 다른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2009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포환던지기 노년부에 100세 루스 프리스 할머니(호주)가 최고령으로 참가했다. 2011년 유러피안 마스터스 게임은 이탈리아 리그나노에서, 2013년 월드 마스터스 게임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다. 마스터스 태권도 종목에 참가할 수 있는 연령 자격은 41세 이상이다.


댓글 0